심형탁, 18세 연하 ♥사야 임신 소식에 눈물 '펑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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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심형탁이 아내 히라이 사야의 임신 소식을 듣고 눈물을 쏟았다.
17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선 심형탁·사야 부부의 2세 소식이 공개됐다.
심형탁은 아내 사야가 입맛을 잃고 밥을 잘 먹지 못하자 요식업 CEO이자 일본인 아내와 결혼해 가정을 꾸린 정준하에게 연락했다.
그리고 며칠 뒤 사야는 새벽 4시에 귀가한 심형탁에게 의문을 봉투는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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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배우 심형탁이 아내 히라이 사야의 임신 소식을 듣고 눈물을 쏟았다.
17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선 심형탁·사야 부부의 2세 소식이 공개됐다.
심형탁은 아내 사야가 입맛을 잃고 밥을 잘 먹지 못하자 요식업 CEO이자 일본인 아내와 결혼해 가정을 꾸린 정준하에게 연락했다. 두 사람을 만난 정준하는 "여름 기력 회복에는 매실이 최고"라며 매실 장아찌와 우메보시를 만들자고 제안한다.
밭에서 매실을 따던 정준하는 "아내가 체중이 4㎏이나 빠졌다"며 걱정하는 심형탁에게 "난 아내가 좋아하는 음식을 만들어주려고 요리학원을 8년 간 다녔다. 고향인 일본이 그리울 때 먹을 만한 것을 해줘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일본에 있는 처가 식구를 잘 챙겨야 한다. 뭘 하든,'‘장모님이 이거 진짜 좋아하시겠다'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아라. 처가에 먼저 잘해야 아내도 우리 부모님께 잘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매실 수확을 마친 두 사람은 사야와 함께 매실 장아찌와 우메보시를 만들었다. 심형탁은 "준하 형이 처음으로 날 일본에 데리고 간 사람"이라며 "준하 형은 이미 결혼을 해서, 나에게 소개팅을 해줬지"라고 말했다.
이에 "정준하가 넌 어떻게 없는 얘기도 잘 만들어내느냐"고 수습했지만 심형탁은 눈치없이 소개팅 상대의 직업까지 언급해 분위기를 싸늘하게 만들었다. 급기야 "사야도 소개팅 많이 했냐?"고 물었다. 사야는 "많이 만나 봤지"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정준하는 "여기는 자폭하는 분위기구나"라며 실소를 터뜨렸다.
매실 장아찌와 우메보시가 완성되자 정준하는 비빔국수와 장어구이를 만들었다. 그리고 며칠 뒤 사야는 새벽 4시에 귀가한 심형탁에게 의문을 봉투는 건넸다. 봉투 안엔 두 줄이 선명한 임신 테스트기가 들어 있었다
뜻밖의 선물에 감동받은 심형탁은 "됐다"라면서 주저앉아 눈물을 펑펑 쏟았다. 이를 지켜보던 출연도 "드디어 아빠가 됐네"라며 임신 소식를 축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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