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주년 맞은 서울역 대구경북기업인라운지…누적 14만명 이용

김덕용 2024. 7. 18.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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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지역 기업인들의 비즈니스 편의를 위해 2009년 개설한 '서울역 대구·경북기업인라운지' 이용객이 누적 기준 14만명을 넘어섰다.

18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15년간 대구·경북 기업인라운지 이용객이 총 14만4506명으로 집계됐다.

대구시와 경북도가 지원하고 대구상공회의소와 경북상공회의소협회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이 라운지는 서울역 역사 4층에 위치해 지역 기업인 또는 기관 관계자들이 회의, 비즈니스 상담, 출장 휴식 등 공간으로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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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지역 기업인들의 비즈니스 편의를 위해 2009년 개설한 ‘서울역 대구·경북기업인라운지’ 이용객이 누적 기준 14만명을 넘어섰다.

대구∙경북기업인라운지. 대구시 제공 
18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15년간 대구·경북 기업인라운지 이용객이 총 14만4506명으로 집계됐다.

2009년 운영 첫해 이용자 수 7223명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올 상반기 이용자 수는 이미 7448명을 돌파해 연말까지 지난해 이용자 수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와 경북도가 지원하고 대구상공회의소와 경북상공회의소협회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이 라운지는 서울역 역사 4층에 위치해 지역 기업인 또는 기관 관계자들이 회의, 비즈니스 상담, 출장 휴식 등 공간으로 이용하고 있다.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회의 테이블과 빔프로젝터, 컴퓨터, 복사기 등 각종 사무용품을 비치했다.

이곳은 2013년 용산역 광주·전남·전북 비즈니스 라운지, 2015년 서울역 부산·울산·경남 비즈니스 라운지 등 다른 지방자치단체가 벤치마킹한 기업지원 사례라고 대구시는 설명했다.

안중곤 대구시 경제국장은 "이용자 의견을 수시로 수렴해 기업인들의 비즈니스 활동에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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