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 "루나, 상반기 일본서 4배 성장…유통채널·제품군 다변화"

이현주 기자 2024. 7. 18. 09: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의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루나(LUNA)가 올해 상반기 일본에서 내부 매출 기준 전년 동기 대비 약 4배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8일 밝혔다.

현지 유통구조와 소비특성에 대한 이해와 현지조사를 바탕으로 유통채널 및 제품군 운영을 다변화한 결과 지난 2021년 일본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 이후 올해 상반기까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의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루나(LUNA)가 올해 상반기 일본에서 내부 매출 기준 전년 동기 대비 약 4배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애경산업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의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루나(LUNA)가 올해 상반기 일본에서 내부 매출 기준 전년 동기 대비 약 4배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8일 밝혔다.

루나는 일본 화장품 소비시장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운영 전략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다.

현지 유통구조와 소비특성에 대한 이해와 현지조사를 바탕으로 유통채널 및 제품군 운영을 다변화한 결과 지난 2021년 일본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 이후 올해 상반기까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실제로 루나는 지난 2022년에 전년 대비 약 3배, 지난해에는 2배 이상 성장했다.

루나는 지난 2021년 큐텐재팬, 라쿠텐 등 온라인 플랫폼 입점을 시작으로 이듬해 11월에는 일본 유명 오프라인 12개 채널 650여 점포를 통해 브랜드 스테디셀러인 '롱 래스팅 팁 컨실러' 등의 판매를 시작했다.

이는 일본 특유의 유통구조에 맞춘 입점 전략이다.

여전히 오프라인 매장이 강세인 일본 시장 특성에 맞춰 온라인 채널에 선입점 후 형성된 인지도와 판매 데이터 등을 바탕으로 오프라인에 진출했으며 지난 6월 기준 4600여개 매장으로 입점을 확대하는 등 공격적인 채널 확장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 루나의 일본 시장 내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매출 비중은 각각 61%, 39%였으나 올해 오프라인 비중을 77%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이에 더해 온라인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뒀다.

오프라인의 고성장에 따라 올해 상반기 온라인 매출 비중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23%를 기록한 반면 실질적인 매출은 증가했다.

큐텐재팬, 라쿠텐, 일본 아마존 등 온라인 채널에서 발생한 실적이 내부 매출 기준 2배 이상 성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icy@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