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기산리 공사장 옹벽 붕괴에 식당 덮쳐…인명 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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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경기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밤사이 폭우에 공사장 옹벽이 무너지면서 주택 일부가 파손되고 LP가스 누출로 주민이 대피하는 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2시32분께 양주시 백석읍 기산리 근린생활시설 건설공사장에서 옹벽이 무너지면서 토사가 흘러내려 식당 2곳의 건물 일부가 파손되고 LP가스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주민이 자력으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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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경기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밤사이 폭우에 공사장 옹벽이 무너지면서 주택 일부가 파손되고 LP가스 누출로 주민이 대피하는 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2시32분께 양주시 백석읍 기산리 근린생활시설 건설공사장에서 옹벽이 무너지면서 토사가 흘러내려 식당 2곳의 건물 일부가 파손되고 LP가스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주민이 자력으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시는 옹벽이 추가 붕괴될 위험이 있어 이재민 2가구 4명을 기산리 상인회장 집으로 임시 대피시키고 가스유출을 막기 위해 포클레인을 투입해 작업을 하고 있다.
사고가 발생하자 양주소방서와 양주경찰서는 현장 응급조치와 함께 차량 진입을 통제하고 있다.
한편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18일 오전 4시50분께 문자메시지를 통해 경기북부에 내린 폭우로 인해 1호선 덕정역∼연천역 구간과 경의·중앙선 문산역~도라산역 구간이 첫차부터 운행하지 않는다며 열차 이용에 참고하라고 안내했다.
코레일은 지침에 따라 시간당 65㎜ 이상 비가 내리면 전동차가 가까운 역사에 대기한다고 설명했다.
이종현 기자 major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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