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역세권 개발, 고밀도로 추진..최고 43층까지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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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5호선 강동역에서 가까이 이뤄지는 역세권 개발 사업이 지상 최대 43층까지 허용하는 고밀도로 이뤄진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이 담긴 10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강동역 역세권 활성화 사업 정비계획 변경, 천호지구 지구단위계획 및 C3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변경)(안)을 조건부로 수정 가결했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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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적률 800%, 층수 43층으로 오피스텔 포함 1084세대 공급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서울 지하철 5호선 강동역에서 가까이 이뤄지는 역세권 개발 사업이 지상 최대 43층까지 허용하는 고밀도로 이뤄진다.
대상지는 강동구 성내동 19-1번지 일대 강동역 역세권 활성화 도시정비형 재개발 정비구역이다. 일부 공동주택으로 용도변경, 지하철 연결통로 위치변경에 따른 공공시설 접근성 강화 및 재배치 등을 위해 계획 변경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정비계획 변경으로 일대 복합개발을 통해 용적률 800% 이하, 지하 7층, 지상 43층, 연면적 24만㎡ 규모 판매시설, 문화·체육시설, 공동주택(818세대), 오피스텔(266세대) 등의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미 개발이 완료된 강동역 역세권 북측지역과 함께 남측지역도 대대적인 도시환경 개선이 기대된다.
수영장, 빙상장, 글로벌체험센터, 키움센터, 생활문화센터 등 지역 필요시설에 대해서는 같은 종류의 시설을 통합 재배치함으로써 이용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천호대로 전면 공개공지를 통한 출입구 설치, 층별 수직이동을 위한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를 추가 설치하고, 지하 2층에서 공영주차장 및 지하철로의 연결 계획 변경으로 공공 기여 시설의 접근성을 개선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변경안이 수정가결됨에 따라 역세권 활성화 정비사업이 탄력을 받아 강동역 일대 직주근접 콤팩트시티(고밀복합도시) 실현을 앞당길 것”이라고 기대했다.
전재욱 (imfew@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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