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염정아 "잘생긴 외과의사 남편, 첫 만남에 3차 갔다"

최희재 2024. 7. 18.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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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염정아가 남편과의 첫 만남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날 유재석은 염정아에게 "드라마 'SKY 캐슬' 극 중 남편이 정형외과 의사였는데 실제로 염정아 씨의 남편도 유명한 정형외과 의사라고 한다"고 말했다.

남편과의 첫 만남에 3차까지 갔다는 염정아는 "소개팅인데 앞이 아니라 옆에 앉아서 제 얼굴을 한 번도 안 보더라. 그게 너무 귀엽지 않나"라면서 "남편도 좋았을 거다. 주말에 연락이 와서 바로 봤었다"고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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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방송화면)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염정아가 남편과의 첫 만남 에피소드를 전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는 염정아가 출연해 유재석, 조세호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유재석은 염정아에게 “드라마 ‘SKY 캐슬’ 극 중 남편이 정형외과 의사였는데 실제로 염정아 씨의 남편도 유명한 정형외과 의사라고 한다”고 말했다.

염정아는 “2006년에 결혼했다. 거의 20년 다 되어간다”며 “남편은 소개팅으로 만났다. 말씀하신대로 잘생겼다. 남자친구가 오랫동안 없으니까 ‘누구든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었다”고 이야기를 꺼냈다.

(사진=tvN 방송화면)
이어 “첫 만남에 남편이 수술하느라 한 시간 정도 늦었다. 남편은 너무 실수인 것 같아서 돌아가려고 했다더라. 근데 저는 주선자들이랑 놀면서 너무 재밌게 기다리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남편과의 첫 만남에 3차까지 갔다는 염정아는 “소개팅인데 앞이 아니라 옆에 앉아서 제 얼굴을 한 번도 안 보더라. 그게 너무 귀엽지 않나”라면서 “남편도 좋았을 거다. 주말에 연락이 와서 바로 봤었다”고 떠올렸다.

또 염정아는 결혼 후에 존댓말을 쓰고 있다면서 “연애할 때는 안 했고 오히려 애들이 커가면서 존댓말이 편해진 것 같다. 싸울 땐 반말 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최희재 (jupit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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