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집중호우라니…" 장맛비에 충남 '긴장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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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에 또다시 집중호우가 예보돼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도, 기상청 등에 따르면 17일 오전 8시 기준 서산·당진·태안, 3개 시군은 호우경보, 천안·아산·홍성·예산 4개 시군은 호우주의보, 나머지 8개 시군에는 호우예비특보가 발령된 상태다.
또 도내 주민 29세대 40명을 사전 대피 시킨 상태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18일 오전 5시 50분을 기해 비상 2단계 상태이며 도와 시군은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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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에 또다시 집중호우가 예보돼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도, 기상청 등에 따르면 17일 오전 8시 기준 서산·당진·태안, 3개 시군은 호우경보, 천안·아산·홍성·예산 4개 시군은 호우주의보, 나머지 8개 시군에는 호우예비특보가 발령된 상태다.
보령·당진·금산·부여에는 산사태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충남이 18-19일 사이 오전부터 오후까지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려 밤 늦게야 그칠 것으로 예측했다.
예상 강우량은 30-100㎜로, 많이 내리는 곳은 120㎜ 이상 내릴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16일부터 18일 오전 7시까지 충남은 평균 67.4㎜ 누적강우량을 나타냈다.
당진이 87.6㎜로 가장 많은 기록을 보였으며 가장 적게 내린 곳은 금산(32.1㎜)이다.
지난 3일 동안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16일 발생한 논산 사망자의 경우 사고사로 추정돼 집중호우로 인한 집계에서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재산피해는 태안에서 발생한 정전 피해 1건이 집계됐다.
도는 현재 △산책로 7 △세월교 11 △둔치주차장 4 △지하차도 1 등 23개소를 통제하고 있다.
또 도내 주민 29세대 40명을 사전 대피 시킨 상태다. 이는 △보령 7명 △부여 25명 △태안 2명 △공주 1명 △금산 5명이다.
소방활동은 △배수요청 10 △수목제거 2, 총 12건이 보고됐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18일 오전 5시 50분을 기해 비상 2단계 상태이며 도와 시군은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도는 "기상상황을 수시로 모니터링 하고 피해 상황 발생 시 상황을 공유하고 대응하는데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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