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 HERO’ 굳건했다…임영웅, 현직 광고인이 뽑은 韓모델 1위

전체 1위·남자 모델 1위…단편《인 악토버》 통해 연기자로도 성공적 도약
여성 모델 1위 아이유…《선업튀》 변우석·《눈물의 여왕》이주빈도 신인으로 주목

(시사저널=조유빈 기자)

가수 임영웅이 5월 26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물고기뮤직 제공

광고계의 '영웅 효과'는 지속될 전망이다. 가수 임영웅이 현직 광고인·마케터가 광고주에게 추천하는 대한민국 대표 광고모델 설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 조직위원회는 지난 3월부터 국내 현직 전문 광고인과 마케터 등을 대상으로 한 달간 온라인 설문을 진행한 결과, 임영웅이 1위를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임영웅은 가장 많은 표를 획득하면서 대한민국 대표 광고모델 1위, 남성 광고모델 부문 1위에 올랐다.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을 통해 얼굴을 알린 임영웅은 가수, 예능인 등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최근에는 쿠팡플레이와 티빙에 공개된 단편영화 《인 악토버》에서 주연을 맡아 연기자로서 성공적인 첫발을 내디뎠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이유 ⓒ박정훈 기자

대한민국 대표 여성 광고모델 부문에는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1위로 선정됐다. 아이유는 이달 초 개최된 일본 오사카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등 글로벌 팬들에게도 큰 지지를 받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 신인 광고모델에는 tvN 월화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 주인공 선재 역할을 맡은 배우 겸 모델 변우석, tvN 역사상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은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탄탄한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은 배우 이주빈이 남녀 부문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스틸 컷 ⓒtvN 제공

여행 인플루언서 곽튜브와 빠니보틀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 사무국 제공

대한민국 대표 인플루언서 부문에서는 200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여행 인플루언서 곽튜브와 빠니보틀이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시가 후원하는 행사다. 오는 8월21일부터 사흘간 부산 벡스코 및 해운대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