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 음반 매출 추정치 하향... 목표가↓-다올

김찬미 2024. 7. 18.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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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투자증권은 18일 JYP엔터에 대해 2·4분기 무난한 실적으로 기록할 전망이라며, 다만 음반 매출 추정치를 하향 조정함에 따라 투자의견을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8만원에서 6만7000원으로 내린다고 밝혔다.

다올투자증권 김혜영 연구원은 "2·4분기 JYP엔터의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73억원, 218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시장 전망치에 부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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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JYP엔터테인먼트 로고. (사진 = JYP 제공) 2024.04.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다올투자증권은 18일 JYP엔터에 대해 2·4분기 무난한 실적으로 기록할 전망이라며, 다만 음반 매출 추정치를 하향 조정함에 따라 투자의견을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8만원에서 6만7000원으로 내린다고 밝혔다.

다올투자증권 김혜영 연구원은 "2·4분기 JYP엔터의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73억원, 218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시장 전망치에 부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음반에서 85억원, 음원에서 177억원, 공연에서 98억원, MD에서 210억원이 전망된다"며 "공연의 경우 일본 콘서트와 팬미팅 매출은 통상 1·4분기 정도 이연되지만 ITZY와 스트레이키즈 공연은 횟수가 적고 분기 마감과 시차가 있는 점을 고려해 온기에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JYP의 실적 흐름은 상저하고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통상 1·4분기가 엔터사의 비수기지만 JYP엔터는 1·4분기에 컴백이 집중됐고, 2·4분기에 상대적으로 IP들의 활동 감소가 나타났다"며 "하반기 주요 IP의 음반 발매가 예상되기 때문에 상저하고의 실적 흐름을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주요 IP들의 재계약이 다가오고 있고, 여전히 매출 의존도도 높기 때문에 4·4분기에 데뷔하는 라우드 프로젝트의 흥행 여부가 중요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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