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오래된 골프대회 디오픈, 상금 규모는 28번째..올해 상금 1750만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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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세계 최고, 상금은 28번째.
남자 골프 메이저 대회 제152회 디오픈의 총상금이 1700만 달러로 늘렸으나 상금 규모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15번째, 남자 골프 전체 28번째에 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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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보다 50만 달러 증액..남자골프 28번째 해당
PGA 투어 시그니처 등 2000만 달러 이상 11개
4대 메이저 대회 중에서도 상금 가장 적어
남자 골프 메이저 대회 제152회 디오픈의 총상금이 1700만 달러로 늘렸으나 상금 규모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15번째, 남자 골프 전체 28번째에 해당했다.
18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사우스 에어셔의 로열 트룬 골프클럽에서 개막하는 디오픈의 올해 대회 총상금은 작년보다 50만 달러 증가해 총 1700만 달러로 확정했다. 상금 규모만 놓고 보면 4대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2000만 달러), PGA 챔피언십(1850만 달러), US오픈(총상금 2150만 달러) 중 가장 적고, PGA 투어 시그니처 대회(2000만 달러)에도 미치지 못했다.
AP통신에 따르면 PGA 투어에서는 디오픈보다 상금을 더 주는 대회가 11개가 있고, LIV 골프에서는 총상금 2000만 달러의 대회가 13개나 열린다. 여기에 메이저 대회 등을 포함하면 디오픈의 총상금 규모는 PGA와 LIV 골프를 모두 포함해 28위 해당한다.
올해 열린 PGA 투어 대회 중 디오픈보다 상금이 많은 대회는 시그니처 대회 더 센트리, AT&T 페블비치 프로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RBC 헤리티지, 웰스파고 챔피언십, 메모리얼 토너먼트,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등 8개 대회(각 총상금 2000만 달러)를 포함해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와 PGA 챔피언십, US오픈 그리고 플레이어스 챔피언십(2500만 달러), 플레이오프 페덱스 세인트 주드 챔피언십과 BMW 챔피언십(각 총상금 2000만 달러) 등 14개 대회다.
1860년 처음 열린 디오픈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골프대회로 올해 152회째 열린다. 5년 전인 2019년만 해도 디오픈의 상금 규모는 1075만 달러로 마스터스(1150만 달러), US오픈(1250만 달러), PGA 챔피언십(1100만 달러) 다음으로 많았다. 최근 LIV 골프의 탄생과 PGA 투어가 상금 규모를 키운 시그니처 대회 등을 신설하면서 지금은 상금 경쟁에선 뒤로 밀렸다.
디오픈을 주관하는 R&A의 마틴 슬럼버스 최고경영자는 18일 기자회견에서 “첫째 나는 (디오픈이) 28위인지 몰랐고, 둘째 신경 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디오픈은 단순한 골프대회 이상의 역할을 해왔다”라며 “그 중 하나는 R&A가 관할하는 국가에서 골프를 즐기는 인구가 6230만명으로 늘었고 앞으로도 (골프가)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이 되기 위해서는 기초가 강해야 한다. 우리는 디오픈에서 발생한 모든 수익을 골프에 재투자한다”라고 덧붙였다.
주영로 (na187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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