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사우디 '미친 제안'도 거절! '38세' 모드리치, 레알과 1년 계약 연장+차기 주장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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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 모드리치가 레알 마드리드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이 시기 레알은 2015-16시즌부터 3시즌 연속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제패하며 5번의 우승을 달성했다.
모드리치는 지난 시즌 리그 32경기에 출전했고, 17경기에 선발로 나섰다.
로마노 기자는 "모드리치가 레알과 2025년 6월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그는 레알의 새로운 주장이 된다"고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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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루카 모드리치가 레알 마드리드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그는 다음 시즌 주장 완장을 찰 계획이다.
레알은 1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레알은 모드리치의 계약을 2025년 6월 30일까지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모드리치는 현존하는 리빙 레전드다. 자국 리그에서 크로아티아 명문 클럽 디나모 자그레브 출신으로 2008-09시즌 토트넘에 합류했다. 해리 레드냅 감독 체제에서 창의적인 플레이메이킹을 꾸준히 수행하며 프리미어리그(PL) 최고의 미드필더로 입지를 굳혔다. 토트넘에서 모든 공식전 160경기 동안 17골 24도움을 올리며 레전드 반열에 올랐다.
이후 2012-13시즌 세계적인 빅 클럽 레알 마드리드로 향했다. 모드리치의 가치는 레알에서 폭발했다. 카세미루, 토니 크로스와 함께 그 유명한 '크카모 라인'을 구축하며 레알의 본체와도 같은 중원사령관 역할을 뽐냈다. 이 시기 레알은 2015-16시즌부터 3시즌 연속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제패하며 5번의 우승을 달성했다.
크로아티아의 돌풍을 이끌기도 했다. 모드리치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주장을 맡아 준우승을 이끌고 골든볼을 수상했다. 그해에는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독식하던 발롱도르 수상에도 성공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37살의 나이에도 4강 진출에 성공했고, 브론즈볼을 받게 됐다.
어느덧 나이 38세가 되었지만 그라운드에서의 영향력만큼은 여전하다. 모드리치는 지난 시즌 리그 32경기에 출전했고, 17경기에 선발로 나섰다. 어린 선수들이 대신 활약하면서 출전 시간은 다소 줄었지만, 그럼에도 2골 6도움을 올리며 건재한 경기력을 이어갔다. 모드리치는 레알에서만 534경기에 출전해 39골 86도움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을 끝으로 레알을 떠날 거란 소문이 있었다. 모드리치의 계약은 지난 6월까지였다.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와 연결되기도 했고, 킬리안 음바페가 여름에 도착하면 등번호 10번을 물려줄 거란 주장도 있었다. 그러나 모드리치는 잔류를 선택했다. 유럽 축구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모드리치는 돈에 관심이 없으며, 사우디의 '미친' 제안을 두 차례나 거절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나초 페르난데스가 이적하면서 다음 시즌부터 주장 완장도 찰 예정이다. 로마노 기자는 “모드리치가 레알과 2025년 6월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그는 레알의 새로운 주장이 된다”고 소식을 전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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