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가!' 日 최고 재능 불과 14일 만에 '인생 최고의 순간'→'나락 길 걷나'... '집단 성폭행 혐의로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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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츠에 합류한 사노 카이슈(23)가 집단 성폭행 혐의로 체포됐다.
일본 방송 'TBS'는 17일 긴급 속보를 통해 "사노가 일본 도쿄의 한 호텔에서 여성에게 집단 성폭행 혐의로 일본 경시청에 체포됐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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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마인츠에 합류한 사노 카이슈(23)가 집단 성폭행 혐의로 체포됐다.
일본 방송 'TBS'는 17일 긴급 속보를 통해 "사노가 일본 도쿄의 한 호텔에서 여성에게 집단 성폭행 혐의로 일본 경시청에 체포됐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사노는 14일 해당 호텔에서 20대 남성 지인 2명과 공모해 30대 여성에게 성폭행을 한 혐의를 적용받았다고 한다.
'TBS'는 사건 경위를 설명하며 "이 여성이 범죄 피해를 당한 후 110번으로 전화해 이를 알렸고, 곧바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호텔 근처 노상에서 사노 일행이 붙잡혔다. 경시청은 사노와 함께 2명의 지인도 체포해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는 충격적인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사노는 불과 2주 전 인생 최고의 순간을 맞았다. 바로 꿈의 그리던 무대인 독일 분데스리가에 진출한 것이다.
마인츠는 3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현재 일본 J1 리그 2위 팀인 가시마 앤틀러스로부터 사노 카이슈를 영입했다. 23세의 수비형 미드필더는 가시마의 확실한 주전 선수 중 한 명이며 이번 시즌 모든 리그 경기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8년까지로 4년이었으며 선수와 구단 측의 합의로 이적 방식은 공개되지 않았다. 마인츠가 사노를 영입한 이유는 분명하다.
그는 2000년생의 어린 나이에도 이번 시즌 가시마가 치른 모든 경기에 포함될 정도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또한 지난 시즌엔 공식전 35경기에 나서 리그 최고의 3선 자원으로 불리며 대표팀에까지 승선했다.
마인츠는 오랜 구애 끝에 사노를 영입하며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마인츠의 스포츠 디렉터 크리스티안 하이델은 "사노는 볼 점유율, 기술력, 주력, 투지, 정신력으로 우리 중원을 강화할 것이다. 그에게 마인츠 이적은 고국인 일본을 떠나 국제 축구 무대로 나아가는 첫걸음이다. 우리는 그가 분데스리가 무대에서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다"라며 환영 인사를 건넸다.
이에 사노는 "마인츠는 나의 강점뿐만 아니라 잠재력에 주목했다. 해외에서 축구하는 것은 내 꿈이었고 특별한 경험이다"라며 화답했다. 다만 사노가 심각한 범죄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는 점에서 자신의 오랜 꿈이었던 분데스리가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을지 여부는 미지수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인츠 소셜 미디어 계정
-일본 방송 'TBS'는 사노가 집단 성폭행 혐의로 일본 경시청에 체포됐다고 전함
-사노는 지인 2명과 함께 성폭행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음
-사노는 불과 14일 전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에 입단하며 자신의 꿈을 이뤘다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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