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D포토] 이자연 '현철 오빠 그곳에서 부디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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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故 현철(본명 강상수)의 영결식이 18일 오전 서울 송파구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진행됐다.
이날 가수 이자연이 故 현철 발인식에 함께했다.
현철은 지병이 악화돼 15일 밤 서울 광진구의 한 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설운도, 태진아, 송대관과 함께 '트로트 4대 천왕'으로 불리며 당대를 대표하는 트로트 가수로 자리매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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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안성후 기자] 트로트 가수 故 현철(본명 강상수)의 영결식이 18일 오전 서울 송파구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진행됐다.
이날 가수 이자연이 故 현철 발인식에 함께했다.
현철은 지병이 악화돼 15일 밤 서울 광진구의 한 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향년 82세. 현철은 수년 전까지도 꾸준히 무대에 올랐으나, 지난 2018년 경추 디스크 수술을 받은 뒤 신경 손상으로 건강이 악화돼 오랜 기간 투병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2020년엔 뇌경색 투병 사실이 전해지기도 했다. 마지막 방송은 2020년 방송된 KBS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이다.
1942년생인 현철은 27살 때인 지난 1969년, '무정한 그대'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오랜 무명 생활을 겪었으나, 1980년대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 '사랑은 나비인가봐' '봉선화 연정', 또 1990년 '싫다 싫어' 등이 히트하면서 인기 가수로 발돋움했다. 이에 1989년과 1990년 2년 연속 KBS '가요대상' 대상을 수상하는 등 전성기를 누렸다. 설운도, 태진아, 송대관과 함께 '트로트 4대 천왕'으로 불리며 당대를 대표하는 트로트 가수로 자리매김 했다.
[티브이데일리 안성후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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