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도 찜통 더위' 제주 산지 제외 전역 열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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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사이 더위가 식지 않으면서 18일 제주 대부분 지역에 열대야가 나타났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산지를 제외한 북부, 남부, 동부, 서부, 추자도 등에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을 유지해 열대야가 이어졌다.
이날 오전 8시30분 기준 지점별 최저기온은 ▲북부(제주) 27.6도 ▲남부(서귀포) 27.1도 ▲동부(성산읍) 25.9도 ▲서부(고산) 26.2도 ▲추자도 26.6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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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밤 사이 더위가 식지 않으면서 18일 제주 대부분 지역에 열대야가 나타났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산지를 제외한 북부, 남부, 동부, 서부, 추자도 등에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을 유지해 열대야가 이어졌다.
이날 오전 8시30분 기준 지점별 최저기온은 ▲북부(제주) 27.6도 ▲남부(서귀포) 27.1도 ▲동부(성산읍) 25.9도 ▲서부(고산) 26.2도 ▲추자도 26.6도 등이다.
특히 고산과 서귀포는 올 들어 밤 사이 최저기온이 가장 높았다.
열대야는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으로, 무더위의 지표로 활용된다.
올해 열대야 발생 일수는 북부가 12일로 가장 많고 서귀포와 성산이 7일, 고산이 2일 등이다.
제주기상청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서 고온 다습한 남풍류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전날 낮 동안 오른 기온이 떨어지지 못해 산지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열대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기상청은 낮 기온이 31~33도 이상, 최고 체감온도가 33~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고 예보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yj434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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