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동탄터널 상부에 랜드마크 공원 조성…이달 말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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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1·2 신도시를 지나는 경부고속도로가 지하화됨에 따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이달 말 상부공간을 랜드마크 공원으로 조성하는 공사에 착수한다.
이한준 LH 사장은 "경부고속도로 상부공원은 동탄 1·2신도시를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가교이자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 지역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최근 개통된 GTX-A와 더불어 동탄신도시가 더욱 살기 좋은 신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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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지하화 및 상부 공원 조성 국내 첫 사례
[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동탄1·2 신도시를 지나는 경부고속도로가 지하화됨에 따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이달 말 상부공간을 랜드마크 공원으로 조성하는 공사에 착수한다.
18일 LH에 따르면 지난 3월 경부고속도로 직선화 및 동탄터널 지하화가 모두 완료됨에 따라 축구장 12배 면적인 8만7005㎡에 달하는 상부공간이 생겼다.
상부 공원은 고속도로를 지하화하고 그 위에 대규모 공원을 조성하는 국내 첫 사례다. 상부공원과 공원을 동서로 가로지르는 6개의 도로가 정비되면 공원 내 광역환승센터를 통해 GTX-A노선을 이용할 수 있다. 완공 목표 시점은 2026년이다.
상부공원은 연장 1.2㎞, 폭원 92~105m 규모의 선형공원으로, 광역환승센터가 위치하는 동탄역 광장을 중심으로 5개 구역으로 조성된다.
공원은 '봄꽃정원', '단풍정원' 등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테마별 특화정원과 소나무숲, 단풍나무숲 등 특색있는 숲을 조성한다. 넓은 잔디마당과 대형 문은 '하늘문'과 '난초전망대'도 함꼐 조성된다.
이한준 LH 사장은 "경부고속도로 상부공원은 동탄 1·2신도시를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가교이자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 지역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최근 개통된 GTX-A와 더불어 동탄신도시가 더욱 살기 좋은 신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h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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