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준 경제동향보고서 "경제활동 정체·감소 지역 증가"

김잔디 2024. 7. 18. 08: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플레이션 둔화세가 진전을 보였다는 미국 연방준비제도 위원들의 발언이 이어진 가운데 미국 내에서 경제활동이 정체되거나 감소한 지역이 늘어났다는 진단이 나왔습니다.

연준은 현지시간 17일 발표한 7월 경기동향 보고서(베이지북)에서 미국 내 12개 지역 연방준비은행 담당 지역 중 5개 지역에서 경제활동에 변동이 없거나 하락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플레이션 둔화세가 진전을 보였다는 미국 연방준비제도 위원들의 발언이 이어진 가운데 미국 내에서 경제활동이 정체되거나 감소한 지역이 늘어났다는 진단이 나왔습니다.

연준은 현지시간 17일 발표한 7월 경기동향 보고서(베이지북)에서 미국 내 12개 지역 연방준비은행 담당 지역 중 5개 지역에서 경제활동에 변동이 없거나 하락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는 지난 5월 말 나온 직전 보고서 때의 2개 지역보다 3곳 늘어난 것으로, 나머지 다수 지역에선 소폭 또는 완만한 성장세가 이어진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임금은 대부분 지역에서 다소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간 가운데 일부 지역에선 임금 상승률 둔화가 보고됐다고 연준은 설명했습니다.

조사 대상자들은 경제 전망과 관련해, 미 대선과 정부정책, 지정학적 갈등, 인플레이션을 둘러싼 불확실성 탓에 향후 6개월간 경제 성장세가 둔화할 것으로 내다봤다고 보고서는 평가했습니다.

베이지북은 미국 12개 연방준비은행이 담당 지역별로 최근 경제 동향을 수집한 경제 동향 관련 보고서로, 통상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2주 전에 발표합니다.

이번 보고서 역시 오는 30∼31일 열리는 7월 FOMC 회의를 앞두고 나왔습니다.

앞서 이날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기준금리 인하가 타당해지는 시기가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혀 9월 금리 인하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YTN 김잔디 (jandi@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