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기흥호수에 녹조 제거제 1000kg 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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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는 기흥호수 녹조 발생을 막기 위해 녹조 제거제 1000kg을 살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들 녹조 제거제는 국립환경과학원의 조류 제거 물질 안정성을 확보한 제품이다.
임영선 환경정책과장은 "장마가 끝나면 9월 초까지 폭염이 지속될 수 있는 만큼 녹조 발생을 억제할 수 있도록 당분간 예찰 횟수를 늘리고 녹조 제거제를 살포하는 등 방제 조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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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용인특례시는 기흥호수 녹조 발생을 막기 위해 녹조 제거제 1000kg을 살포했다고 18일 밝혔다.
녹조가 발생하면 수중 햇빛이 차단돼 민물 수초와 조류의 광합성을 방해하고 하천 생태계 유지에 필요한 용존 산소의 공급이 급감한다. 이에 따라 남조류 독성도 높아져 수질이 나빠지기 때문이다.
시는 인(P) 성분을 불용화해 녹조를 예방하는 응집제인 포스락 500kg을 선박을 이용해 살포하고, 광범위하고 신속한 방제를 위해서는 드론을 활용, 살조제인 마이팅션 500kg을 최근 각각 살포했다.
이들 녹조 제거제는 국립환경과학원의 조류 제거 물질 안정성을 확보한 제품이다.
시는 주 2~3회로 예찰을 늘리고 한국농어촌공사와 협의해 방류로 저수량을 조절하는 등 녹조 확산을 막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1~4일 나흘간 기흥호수의 물을 매일 130만t씩 방류했다.
임영선 환경정책과장은 “장마가 끝나면 9월 초까지 폭염이 지속될 수 있는 만큼 녹조 발생을 억제할 수 있도록 당분간 예찰 횟수를 늘리고 녹조 제거제를 살포하는 등 방제 조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ale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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