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영상 제작 전초기지' 부산촬영소 오늘 첫 삽

부산CBS 박중석 기자 2024. 7. 18.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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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영상도시 부산'의 핵심 기반 시설이 될 부산촬영소 건립 공사가 본격화한다.

부산시는 18일 오후 4시 기장도예촌에서 부산촬영소 건립 사업 착공식이 열린다고 밝혔다.

부산촬영소 건립 사업은 영화진흥위원회 부산 이전 결정과 함께 추진됐으며, 지난 2015년 기장도예촌으로 대상부지를 확정한 지 9년 만에 첫 삽을 뜨는 것이다.

부산촬영소는 오는 2026년 9월 완공을 목표로 기장군 장안읍 기장도예촌 관광지 내 연면적 1만2631㎡ 규모로 건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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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18일 오후 기장도예촌에서 부산촬영소 건립 사업 착공식
2026년 9월 준공 목표
대형 실내 스튜디오와 오픈 스튜디오가 함께 있는 국내 유일 종합촬영소
부산영화촬영소 조감도. 부산시 제공

'영화·영상도시 부산'의 핵심 기반 시설이 될 부산촬영소 건립 공사가 본격화한다.  

부산시는 18일 오후 4시 기장도예촌에서 부산촬영소 건립 사업 착공식이 열린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한상준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부산촬영소 건립 사업은 영화진흥위원회 부산 이전 결정과 함께 추진됐으며, 지난 2015년 기장도예촌으로 대상부지를 확정한 지 9년 만에 첫 삽을 뜨는 것이다.

부산촬영소는 오는 2026년 9월 완공을 목표로 기장군 장안읍 기장도예촌 관광지 내 연면적 1만2631㎡ 규모로 건립된다.

촬영소에는 '실내 스튜디오' 3개 동과 '오픈 스튜디오'는 물론 소품과 세트를 제작할 수 있는 '아트워크 시설', '제작 지원시설' 등이 조성된다.

한편, 시는 부산촬영소 인근 부지에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 거점 부산촬영 스튜디오'를 건립해 시너지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촬영소가 부산의 영화·영상산업 발전뿐 아니라 K-영화와 K-콘텐츠를 전 세계로 쏘아 올리는 전초기지가 될 것으로 믿는다"며 "영화·영상 산업 생태계 확장을 위해 영화진흥위원회와 지속해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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