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만명의 팬 앞에서 15년 전 '전설' 호날두 재연한 음바페의 성대한 입단식, "1,2,3, 할라 마드리드!"

박찬준 2024. 7. 18.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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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앙 음바페가 마침내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16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레알 마드리드의 홈구장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음바페의 입단식이 열렸다. 유로2024를 마무리한 음바페는 곧바로 입단식을 갖고 레알 마드리드 선수로서 여정을 시작했다. 음바페를 보기 위해 8만5000여명의 팬들이 운집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선수와 감독 생활을 한 음바페의 동향인 프랑스 '레전드' 지네딘 지단도 경기장을 찾아 음바페에 축하를 보냈다. 등번호 9번을 단 유니폼을 입은 음바페는 "할라 마드리드"를 외치며 팬들을 흥분시켰다. 레알 마드리드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음바페는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성대한 환영을 받았다. 그가 마드리드의 새로운 공격수로 공개되자 8만 명이 넘는 관중이 박수를 보냈다. 우리가 우승한 15번의 유러피언컵과 음바페의 위대한 순간, 골들을 담은 비디오로 음바페를 소개했다. 에밀리오 부트라게뇨, 지네딘 지단, 라울 곤살레스, 알바로 아르벨로아 같은 클럽 전선들도 함께했다'고 했다. 사진캡처=블리처 리포트
킬리앙 음바페가 마침내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16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레알 마드리드의 홈구장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음바페의 입단식이 열렸다. 유로2024를 마무리한 음바페는 곧바로 입단식을 갖고 레알 마드리드 선수로서 여정을 시작했다. 음바페를 보기 위해 8만5000여명의 팬들이 운집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선수와 감독 생활을 한 음바페의 동향인 프랑스 '레전드' 지네딘 지단도 경기장을 찾아 음바페에 축하를 보냈다. 등번호 9번을 단 유니폼을 입은 음바페는 "할라 마드리드"를 외치며 팬들을 흥분시켰다. 레알 마드리드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음바페는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성대한 환영을 받았다. 그가 마드리드의 새로운 공격수로 공개되자 8만 명이 넘는 관중이 박수를 보냈다. 우리가 우승한 15번의 유러피언컵과 음바페의 위대한 순간, 골들을 담은 비디오로 음바페를 소개했다. 에밀리오 부트라게뇨, 지네딘 지단, 라울 곤살레스, 알바로 아르벨로아 같은 클럽 전선들도 함께했다'고 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킬리앙 음바페가 마침내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16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레알 마드리드의 홈구장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음바페의 입단식이 열렸다. 유로2024를 마무리한 음바페는 곧바로 입단식을 갖고 레알 마드리드 선수로서 여정을 시작했다. 음바페를 보기 위해 8만5000여명의 팬들이 운집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선수와 감독 생활을 한 음바페의 동향인 프랑스 '레전드' 지네딘 지단도 경기장을 찾아 음바페에 축하를 보냈다. 등번호 9번을 단 유니폼을 입은 음바페는 "할라 마드리드"를 외치며 팬들을 흥분시켰다.

레알 마드리드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음바페는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성대한 환영을 받았다. 그가 마드리드의 새로운 공격수로 공개되자 8만 명이 넘는 관중이 박수를 보냈다. 우리가 우승한 15번의 유러피언컵과 음바페의 위대한 순간, 골들을 담은 비디오로 음바페를 소개했다. 에밀리오 부트라게뇨, 지네딘 지단, 라울 곤살레스, 알바로 아르벨로아 같은 클럽 전선들도 함께했다'고 했다.

킬리앙 음바페가 마침내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16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레알 마드리드의 홈구장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음바페의 입단식이 열렸다. 유로2024를 마무리한 음바페는 곧바로 입단식을 갖고 레알 마드리드 선수로서 여정을 시작했다. 음바페를 보기 위해 8만5000여명의 팬들이 운집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선수와 감독 생활을 한 음바페의 동향인 프랑스 '레전드' 지네딘 지단도 경기장을 찾아 음바페에 축하를 보냈다. 등번호 9번을 단 유니폼을 입은 음바페는 "할라 마드리드"를 외치며 팬들을 흥분시켰다. 레알 마드리드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음바페는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성대한 환영을 받았다. 그가 마드리드의 새로운 공격수로 공개되자 8만 명이 넘는 관중이 박수를 보냈다. 우리가 우승한 15번의 유러피언컵과 음바페의 위대한 순간, 골들을 담은 비디오로 음바페를 소개했다. 에밀리오 부트라게뇨, 지네딘 지단, 라울 곤살레스, 알바로 아르벨로아 같은 클럽 전선들도 함께했다'고 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도 음바페를 환영했다. 페레스 회장은 "이제 레알 마드리드 역사의 또 다른 전환점이 될거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는 앞으로도 세계 최고의 선수들을 자랑할 것"이라며 "오늘은 인생의 꿈을 이루고 있는 선수, 음바페를 환영한다. 음바페가 오늘 이 하얀 유니폼을 입을 수 있도록 많은 이들은 상상할 수도 없는 노력을 해줘서 고맙다. 새 집에 온 걸 환영한다"고 말했다.

음바페도 감격해 했다. 그는 "이곳에 오게 되어 정말 믿기지 않을 정도로 기분이 좋다. 언젠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는 날을 꿈꾸며 끝없는 밤을 보냈는데 오늘 나는 행복한 사람이다. 열심히 노력하고 꿈을 잃지 않는다면 우리 모두 위대한 일을 이뤄낼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우리 가족은 행복하고, 어머니는 울고 계신다. 믿을 수 없는 날이다. 이 클럽과 엠블럼을 위해 목숨을 바치겠다"며 "아이들에게 메시지를 보내고 싶다. 난 여러분과 같은 아이였고, 꿈이 있었고, 오늘 그걸 이뤘다. 열정이 있으면 원하는 무엇이든 할 수 있다. 다음에는 여러분 중 한 명이 내가 될 수 있다"고 했다.

눈길을 끈 것은 음바페의 스페인어 실력이었다. 음바페는 해당 이야기를 모두 스페인어로 했다. 그는 "학교를 다닐 때 내 스페인어 실력은 최고가 아니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고 싶다는 꿈이 있었기 때문에 100% 노력했다. 내 스페인어는 나쁘지 않지만, 더 좋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알려진대로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의 드림 클럽이었다. 음바페는 지난달 계약 발표와 함께 자신의 SNS에 '꿈이 이뤄졌다. 나의 '꿈의 팀'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해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내가 지금 얼마나 흥분되는지 아무도 모를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 팬들을 빨리 만나고 싶다'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킬리앙 음바페가 마침내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16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레알 마드리드의 홈구장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음바페의 입단식이 열렸다. 유로2024를 마무리한 음바페는 곧바로 입단식을 갖고 레알 마드리드 선수로서 여정을 시작했다. 음바페를 보기 위해 8만5000여명의 팬들이 운집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선수와 감독 생활을 한 음바페의 동향인 프랑스 '레전드' 지네딘 지단도 경기장을 찾아 음바페에 축하를 보냈다. 등번호 9번을 단 유니폼을 입은 음바페는 "할라 마드리드"를 외치며 팬들을 흥분시켰다. 레알 마드리드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음바페는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성대한 환영을 받았다. 그가 마드리드의 새로운 공격수로 공개되자 8만 명이 넘는 관중이 박수를 보냈다. 우리가 우승한 15번의 유러피언컵과 음바페의 위대한 순간, 골들을 담은 비디오로 음바페를 소개했다. 에밀리오 부트라게뇨, 지네딘 지단, 라울 곤살레스, 알바로 아르벨로아 같은 클럽 전선들도 함께했다'고 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음바페는 이날 스페인어로 "하나 둘 셋"을 외치며 "할라 마드리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음바페는 타이밍에 맞춰 양팔을 위로 번쩍 들어올렸다. 15년 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입단식을 했을 당시와 똑같은 모습이었다. 호날두는 2009년 성대한 환영 속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고, 알고 있는대로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전설 같은 활약을 펼쳤다.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 엠블럼에 입을 맞추며 기쁨을 만끽했다. 비인스포츠는 '음바페는 호날두의 입단식을 따리�g다. 음바페가 호날두를 우상으로 여기고 있다는게 다시 한번 확인됐다'며 '이날은 레알 마드리드가 최근 몇년 동안 기대했던 날 중 하나다. 음바페의 하이라이트를 보여주는 360도 전광판과 활주로, 거대한 화면과 15개의 유러피언컵 트로피로 이루어진 메인 스테이지는 대단힌 인상적이었다'고 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달 4일 공식 채널을 통해 '음바페와 계약에 합의했다. 음바페는 앞으로 5년 동안 레알 마드리드의 선수가 된다'고 발표했다. 이어 '지난 시즌 파리생제르맹에서 자신의 한 시즌 최다 골(44골)을 기록하는 등 6차례나 득점왕을 차지한 음바페를 영입해 팀 스쿼드를 강화했다'고 했다. 이로써 음바페는 자유계약(FA) 신분으로 이적료 없이 파리생제르맹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에서 2029년까지 활약하게 됐다.

킬리앙 음바페가 마침내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16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레알 마드리드의 홈구장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음바페의 입단식이 열렸다. 유로2024를 마무리한 음바페는 곧바로 입단식을 갖고 레알 마드리드 선수로서 여정을 시작했다. 음바페를 보기 위해 8만5000여명의 팬들이 운집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선수와 감독 생활을 한 음바페의 동향인 프랑스 '레전드' 지네딘 지단도 경기장을 찾아 음바페에 축하를 보냈다. 등번호 9번을 단 유니폼을 입은 음바페는 "할라 마드리드"를 외치며 팬들을 흥분시켰다. 레알 마드리드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음바페는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성대한 환영을 받았다. 그가 마드리드의 새로운 공격수로 공개되자 8만 명이 넘는 관중이 박수를 보냈다. 우리가 우승한 15번의 유러피언컵과 음바페의 위대한 순간, 골들을 담은 비디오로 음바페를 소개했다. 에밀리오 부트라게뇨, 지네딘 지단, 라울 곤살레스, 알바로 아르벨로아 같은 클럽 전선들도 함께했다'고 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음바페는 우여곡절 끝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음바페는 지난 여름 파리생제르맹에 재계약 불가 통보를 했다. 이적료 없이 핵심 선수를 잃을 위기에 놓은 파리생제르맹은 그를 훈련에서 제외하는 등 초강수로 맞섰다. 음바페 역시 물러서지 않았다. 결국 파리생제르맹은 음바페와 함께 하기로 했다. 계약 연장 등이 거론됐지만, 음바페는 흔들리지 않았다. 끝까지 재계약 불가를 고수했다. 이런 상황 속 레알 마드리드와는 꾸준히 연결됐다. 지난해 말에는 음바페와 레알 마드리드가 합의를 마쳤다는 보도가 계속 나왔다. 레알 마드리드는 연봉 면에서 파리생제르맹의 제안보다 낮았지만, 초상권을 100% 허용했다. 계약 조건은 연봉 2600만 유로(약 370억원)에 보너스 1억 3000만 유로(약 1800억원)가 유력하다.

레알 마드리드는 최근 젊은 선수 위주로 재편하며 새로운 갈락티코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미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오렐리앵 추아메니,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등으로 팀을 재편한 레알 마드리드는 올 여름 주드 벨링엄을 영입하며 또 한명의 영스타를 더했다. 벨링엄-카마빙가-추아메니, 페데리코 발베르데 등 허리진 구축은 완성됐다. 루카 모드리치-토니 크로스-카세미루까지, 유럽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이끌었던 크카모 라인을 대신할 선수들은 이미 준비를 마쳤다.

킬리앙 음바페가 마침내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16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레알 마드리드의 홈구장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음바페의 입단식이 열렸다. 유로2024를 마무리한 음바페는 곧바로 입단식을 갖고 레알 마드리드 선수로서 여정을 시작했다. 음바페를 보기 위해 8만5000여명의 팬들이 운집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선수와 감독 생활을 한 음바페의 동향인 프랑스 '레전드' 지네딘 지단도 경기장을 찾아 음바페에 축하를 보냈다. 등번호 9번을 단 유니폼을 입은 음바페는 "할라 마드리드"를 외치며 팬들을 흥분시켰다. 레알 마드리드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음바페는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성대한 환영을 받았다. 그가 마드리드의 새로운 공격수로 공개되자 8만 명이 넘는 관중이 박수를 보냈다. 우리가 우승한 15번의 유러피언컵과 음바페의 위대한 순간, 골들을 담은 비디오로 음바페를 소개했다. 에밀리오 부트라게뇨, 지네딘 지단, 라울 곤살레스, 알바로 아르벨로아 같은 클럽 전선들도 함께했다'고 했다. 사진캡처=원풋볼
킬리앙 음바페가 마침내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16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레알 마드리드의 홈구장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음바페의 입단식이 열렸다. 유로2024를 마무리한 음바페는 곧바로 입단식을 갖고 레알 마드리드 선수로서 여정을 시작했다. 음바페를 보기 위해 8만5000여명의 팬들이 운집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선수와 감독 생활을 한 음바페의 동향인 프랑스 '레전드' 지네딘 지단도 경기장을 찾아 음바페에 축하를 보냈다. 등번호 9번을 단 유니폼을 입은 음바페는 "할라 마드리드"를 외치며 팬들을 흥분시켰다. 레알 마드리드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음바페는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성대한 환영을 받았다. 그가 마드리드의 새로운 공격수로 공개되자 8만 명이 넘는 관중이 박수를 보냈다. 우리가 우승한 15번의 유러피언컵과 음바페의 위대한 순간, 골들을 담은 비디오로 음바페를 소개했다. 에밀리오 부트라게뇨, 지네딘 지단, 라울 곤살레스, 알바로 아르벨로아 같은 클럽 전선들도 함께했다'고 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건은 공격진이다. 비니시우스와 호드리구가 있지만, 과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카림 벤제마, 가레스 베일 등 BBC 트리오가 있던 시절과는 무게감에서 차이가 있다. 레알 마드리드가 계속해서 음바페 영입을 원했던 이유다. 음바페는 어린 나이지만 벌써 두번의 월드컵에서 한차례 우승을 이끄는 등 최고의 모습을 보였다. 폭발적인 주력과 개인기, 그리고 폭발적인 슈팅까지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와 함께 라면 현재 퍼포먼스 이상의 득점력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다. 이미 유럽 정상에 선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의 가세로 세계 최강의 클럽의 면모를 더욱 확실히 했다.

음바페 효과는 벌써 시작됐다.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음바페의 유니폼은 2009년 호날두가 처음 레알 마드리드로 갔을 당시 보다 두 배 이상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호날두의 등번호 역시 9번이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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