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큰 수확 '자신감' 남자배구 대표팀 ,코리아컵에서 중국에 3-2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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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기에 의미있는 시간들이었다.
라미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은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코리아컵 국제 남자배구 대회에서 장신군단 중국에게 세트스코어 3-2(20-25, 25-22, 25-23, 21-25, 15-11)로 승리를 거뒀다.
아무튼 한국은 코리아컵을 3승 1패로 마무리했으며 짧게는 25년 아시아 챌린지컵과 세계 선수권대회, 길게는 28년 LA올림픽에서 더 나은 모습을 기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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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은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코리아컵 국제 남자배구 대회에서 장신군단 중국에게 세트스코어 3-2(20-25, 25-22, 25-23, 21-25, 15-11)로 승리를 거뒀다.
특히 2세트에 아포짓 스파이커를 신호진에서 임동혁을 교체 투입한 것이 적중해 라미레스 감독의 용병술도 다시 보게 되었다.
한국은 스타팅 멤버로 신호진-황택의-이상현-차영석-김지한-허수봉-김영준이 선발로 나섰다.
하지만 상대의 높이를 기반으로 한 블로킹에 밀려 1세트를 내줬고, 2세트부터 임동혁을 교체 투입했다.
이후 2-3세트를 잡아낸 한국은 4세트에 맏형 차영석이 부상을 당하며 김준우로 교체되자 조직력이 흐트러졌고 결국 4세트를 내주고 말았다.
그러나 차영석이 5세트에 다시 투입되어 부상투혼을 보여주었고 결정적인 때마다 허수봉의 서브에이스가 터지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은 게 큰 수확이라고 본다.
더욱이 이전과 비하면 파이프 공격과 백어택 같은 참신한 시도도 이전 경기에 비하면 더 늘었으며 신호진이라는 새로운 스코어러를 발굴했다는 것이 의미가 있었다.
비록 2진이었지만 세계 최강 브라질과 중국을 이겼고, 일본과도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는 것이 좋았다.
아무튼 한국은 코리아컵을 3승 1패로 마무리했으며 짧게는 25년 아시아 챌린지컵과 세계 선수권대회, 길게는 28년 LA올림픽에서 더 나은 모습을 기대하게 됐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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