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證 "제일기획, 상반기보다 개선된 하반기…목표가↓"

박은비 기자 2024. 7. 18.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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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18일 제일기획에 대해 "하반기는 파리 올림픽, 금리 인하 예상 등 영향으로 상반기보다 개선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장기적인 이익 개선 추세는 톱라인 개발이 뚜렷하지 않다면 다소 주춤할 수 있다. 성장성 회복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주요 광고주의 마케팅비 효율화가 계속되기는 하겠지만 파리 올림픽 스폰서십, 금리 인하 예상에 따른 매크로 변화, 비계열 영입 등으로 하반기는 상반기보다 개선된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며 "상반기 매출총이익은 8233억원, 영업이익은 1422억원, 하반기 매출총이익 8944억원, 영업이익 1752억원을 각각 추정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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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키움증권은 18일 제일기획에 대해 "하반기는 파리 올림픽, 금리 인하 예상 등 영향으로 상반기보다 개선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장기적인 이익 개선 추세는 톱라인 개발이 뚜렷하지 않다면 다소 주춤할 수 있다. 성장성 회복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2만2500원으로 낮췄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제일기획의 2분기 매출총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4325억원, 영업이익은 3.5% 늘어난 877억원으로 컨센서스 부합을 전망한다"며 부문별 매출총이익으로는 본사 957억원, 해외 3368억원을, 판매관리비는 인건비 증가로 3449억원을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주요 광고주의 마케팅비 효율화로 광고 성수기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나기는 힘들 것으로 판단한다"며 "높은 기저에도 비계열 성과로 본사의 방어가, 미주의 성장이 지속된 가운데 올림픽 특수를 통한 유럽의 반등, 중국의 실적 견조함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주요 광고주의 마케팅비 효율화가 계속되기는 하겠지만 파리 올림픽 스폰서십, 금리 인하 예상에 따른 매크로 변화, 비계열 영입 등으로 하반기는 상반기보다 개선된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며 "상반기 매출총이익은 8233억원, 영업이익은 1422억원, 하반기 매출총이익 8944억원, 영업이익 1752억원을 각각 추정한다"고 언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lverli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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