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르트문트 떠난 로이스, 미국 LA 갤럭시 입단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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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트문트와 '12년의 동행'을 마친 '베테랑' 미드필더 마르코 로이스(35·독일)가 미국 프로축구(MLS) LA 갤럭시에서 선수 생활의 마지막을 장식할 준비를 마쳤다.
ESPN은 18일(한국시간) "LA 갤럭시가 공격형 미드필더 로이스와 영입을 위한 협상을 벌이고 있다"라며 "계약에 임박했지만 아직 처리해야 할 일이 좀 더 남아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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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도르트문트와 '12년의 동행'을 마친 '베테랑' 미드필더 마르코 로이스(35·독일)가 미국 프로축구(MLS) LA 갤럭시에서 선수 생활의 마지막을 장식할 준비를 마쳤다.
ESPN은 18일(한국시간) "LA 갤럭시가 공격형 미드필더 로이스와 영입을 위한 협상을 벌이고 있다"라며 "계약에 임박했지만 아직 처리해야 할 일이 좀 더 남아있다"고 전했다.
로이스는 지난 5월에도 MLS 세인트루이스 시티SC의 러브콜을 받았지만 결국 자신의 '현역 인생' 마지막 무대를 LA 갤럭시에서 장식할 전망이다.
도르트문트에서 태어난 로이스는 공격형 미드필더와 측면 윙어를 담당할 수 있는 멀티 공격자원으로 2012년 도르트문트에 입단하며 '고향 팀' 유니폼을 입었다.
2012-2013시즌부터 도르트문트에서 활약한 로이스는 지난 6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의 2023-20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0-2패)을 마지막으로 도르트문트와의 12년 동행에 마침표를 찍고 자유계약 선수로 풀렸다.
도르트문트에서 공식전 429경기를 뛰면서 170골을 넣은 로이스는 커리어를 마무리할 클럽을 찾아 나섰고, LA 갤럭시와 입단을 위한 막판 협상을 벌이면서 또다시 팬들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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