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현철, 유가족·동료 배웅 속 영결식 엄수…태진아·설운도, "사랑했어요"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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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4대 천왕' 고(故) 현철이 영면에 들었다.
지난 15일 세상을 떠난 고 현철의 발인식이 18일 오전 7시 30분 서울 풍납동 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대한민국가수장으로 엄수됐다.
이어 "아픔의 고통이 없는 곳에서 부디 안녕히 가십시오"라며 "현철이 형, 사랑했어요."라고 마지막 말을 남겼다.
한편 고 현철은 지난 1980년대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 '사랑은 나비인가봐'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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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트로트 4대 천왕' 고(故) 현철이 영면에 들었다.
지난 15일 세상을 떠난 고 현철의 발인식이 18일 오전 7시 30분 서울 풍납동 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대한민국가수장으로 엄수됐다. 이 자리에는 유족 및 지인들과 가수 이자연, 태진아, 설운도, 배일호, 현숙, 인순이, 김용임, 강진, 유지나, 박상철, 진성, 박구윤 등 동료들이 참석했다.
고 현철의 이번 장례는 특정 협회가 아닌 다수의 협회가 참여하는 첫 대한민국가수장으로 치러진다. 설운도, 진성, 김용임 등이 공동장례위원장을 맡았으며 김용임이 애도사를, 박상철이 조사를 맡았고 박구윤이 고인의 히트곡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을 조가로 불렀다. 생전 고인이 가요계에 미친 큰 영향력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추모사를 맡은 태진아는 "선배님을 사랑했던 모든 이들이 이별의 아픔에서 한없이 애통해하고 있다. 늘 편안한 웃음을 전했던 모습이 그립다"며 "앞으로 평생 큰 별로 남아있을 것이다. 세상의 짐을 내려놓으시고 영전 앞에서 안타까운 심정으로 비통함에 눈물이 앞을 가린다"고 말했다.
이어 "아픔의 고통이 없는 곳에서 부디 안녕히 가십시오"라며 "현철이 형, 사랑했어요."라고 마지막 말을 남겼다.
또한, 태진아에 이어 설운도가 애도의 말을 전했다. 그는 "트로트 4인방의 맏형께서 가셨다. 평생 노래하면서 가정에 큰 점수를 받지 못했다. 늘 가족들에게 미안했던 마음이 있고 이 시간을 빌어 (유족분께) 미안하다는 말을 전한다. 형수님께서도 천사같은 분이셨다"라고 눈물을 흘렸다.
설운도는 "한 평생을 국민들의 애환과 아픔을 노래로 위로한 애국자셨다. 전 세계를 돌며 고생도 많이 하셨다. 마지막 무대를 서고 싶으셨을 것이다. 형님 편안히 가세요."라고 말했다.
영결식장 안에는 윤석열 대통령,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송대관 나훈아 김연자 임영웅 등의 화환도 자리했다.
앞서 고인은 지난 15일 향년 82세로 별세했다. 고인은 오래 전 경추 디스크 수술을 받은 뒤 신경 손상으로 건강이 악화돼 투병해온 걸로 알려졌다. 유족으로는 부인과 슬하에 1남 1녀가 있다.
한편 고 현철은 지난 1980년대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 '사랑은 나비인가봐'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그는 '봉선화 연정'으로 지난 1989년 KBS 가요대상 대상을 수상했고, 1989년에도 '싫다 싫어'의 연속 히트로 잇따라 대상을 품에 안았다. 이후 현철은 '사랑의 이름표', '아미새' 등을 발표하며 활발비 활동했다.
현철은 태진아 송대관 설운도와 함께 '트로트 4대 천왕'으로 불리며 가요계와 방송계를 두루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kimhh20811@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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