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심리적 상처 교직원 '치유 캠프' 운영

이성기 기자 2024. 7. 18.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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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은 17일과 18일 1박 2일간 클럽이에스제천리조트에서 교직원 34명을 대상으로 '온전한 나를 위한 쉼표, 교직원 심리치유 캠프'를 진행 중이다.

교육 활동 중 불가피한 심리적 상처로 몸과 마음이 지친 교직원에게 심리회복 프로그램을 제공해 치유와 회복의 시간을 갖게 하려고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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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전한 나를 위한 쉼표"
충북교육청 전경/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17일과 18일 1박 2일간 클럽이에스제천리조트에서 교직원 34명을 대상으로 '온전한 나를 위한 쉼표, 교직원 심리치유 캠프'를 진행 중이다.

교육 활동 중 불가피한 심리적 상처로 몸과 마음이 지친 교직원에게 심리회복 프로그램을 제공해 치유와 회복의 시간을 갖게 하려고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1박 2일간 숙박형으로 진행하며 △퓨전국악 뮤직 힐링 테라피 △심리회복 힐링 심리극 공연 △글라스 아트 공예 테라피 등을 진행해 스트레스나 트라우마를 완화하고 마음 근육을 회복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자연 속에서 힐링 산책을 하며 서로의 어려움을 나누고, 사색을 통해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며 승화하는 시간도 제공한다.

캠프에 참가한 한 교사는 "과잉행동, 부적응 학생 등이 있는 학급을 맡아 지도하느라 번아웃이 와서 긴장 이완의 시간이 필요했다. 이번 캠프에서 마음 에너지를 충전하는 느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조선진 인성시민과장은 "정신건강 고위험 학생을 지도하는 교사들의 어려움을 공감하며, 안타까운 마음이 크다. 교직원 심리치유 캠프가 교사들의 마음을 회복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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