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우정' 경남도-중국 산둥성, 교육·관광 우호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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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가 중국 산둥성과 관광·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호 교류 협력을 강화한다.
18일 도에 따르면, 덩윈펑 산둥성 부성장을 단장으로 한 산둥성 대표단이 전날부터 1박 2일의 일정으로 경남을 찾았다.
경남도와 산둥성 교육청은 두 지역 대학의 교류 강화를 골자로 한 교육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경남도는 경제·문화·스포츠·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에서 30년 이상 교류를 이어오며 산둥성 칭다오시에 산둥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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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가 중국 산둥성과 관광·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호 교류 협력을 강화한다.
18일 도에 따르면, 덩윈펑 산둥성 부성장을 단장으로 한 산둥성 대표단이 전날부터 1박 2일의 일정으로 경남을 찾았다.
2019년 경남도 행정부지사가 산둥성을 찾은 이후 5년 만에 경남에서 만남이다.
경남도 김명주 경제부지사는 덩윈펑 부성장과 간담회를 열고 두 지역의 공동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 경남의 투자 환경과 관광 자원을 소개했다.
김 부지사는 "경남은 기업에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매우 매력적인 투자처이자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유구한 문화 유산을 보유한 곳"이라며 "관광객 방문과 기업 투자 등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 공동 번영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18일에는 산둥성이 주최하는 산둥 문화관광교육설명회가 창원 인터내셔널호텔에서 열린다. '프랜들리 산둥'을 주제로, 관광 자원을 홍보하고 교육 현황을 홍보하는 자리다.
산둥 지역 6개 대학교와 경남 14개 대학교 간 일대일 교류회와 두 지역의 여행사 간 교류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경남도와 산둥성 교육청은 두 지역 대학의 교류 강화를 골자로 한 교육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도내 대학과 산둥 지역 대학 간 협약도 맺는다.
1993년 친선 결연을 맺은 중국 산둥성과 경남은 오랜 우호 지역이다. 공자의 고향이자 중국의 명산 태산이 있는 곳으로, 1억 명이 넘는 인구와 중국 경제 규모 3위를 차지하는 곳이다.
경남도는 경제·문화·스포츠·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에서 30년 이상 교류를 이어오며 산둥성 칭다오시에 산둥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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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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