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올림픽 '테러 음모' 혐의…프랑스, 극우 남성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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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올림픽 기간 테러를 음모한 혐의로 프랑스에서 극우 성향의 남성이 체포됐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17일(현지시간) 제랄드 다르마냉 프랑스 내무장관은 자국 보안 당국이 오는 26일부터 시작되는 파리 올림픽 기간 테러를 기획한 혐의로 극우 성향의 남성 1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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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파리 올림픽 기간 테러를 음모한 혐의로 프랑스에서 극우 성향의 남성이 체포됐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17일(현지시간) 제랄드 다르마냉 프랑스 내무장관은 자국 보안 당국이 오는 26일부터 시작되는 파리 올림픽 기간 테러를 기획한 혐의로 극우 성향의 남성 1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다르마냉 장관은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내무부 요원들이 올림픽 기간 중 폭력적인 행동을 하려고 한 혐의를 받는, 극우 집단에 속한 개인을 체포했다"며 이들에게 "'브라보'를 보낸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계속해서 프랑스 국민의 안전을 위해 싸우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앞서 일간 르파리지앵은 프랑스 북동부 알자스 지역 출신 청년이 '프랑스계 아리아인 지부(French Aryan Division)'란 제목의 텔레그램 대화방을 운영하며 파리 올림픽 테러를 음모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seongs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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