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황강댐 방류…임진강 필승교 수위 상승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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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북한이 임진강 상류 황강댐에서 방류를 시작한 것으로 확인됐다.
환경부는 이날 새벽 3시께 촬영된 위성영상을 활용해 접경지역을 감시한 결과, 임진강 상류 황강댐의 방류 징후를 포착해 군부대,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과 상황을 공유하고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이번에 추정되는 방류량은 많지 않다고 밝혔으나, 인근 경기 연천군 임진강 최북단 필승교 수위는 '비홍수기 인명 대피' 기준인 2m를 넘어 상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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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북한이 임진강 상류 황강댐에서 방류를 시작한 것으로 확인됐다.
환경부는 이날 새벽 3시께 촬영된 위성영상을 활용해 접경지역을 감시한 결과, 임진강 상류 황강댐의 방류 징후를 포착해 군부대,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과 상황을 공유하고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17일 오전 10시, 밤 10시께 촬영된 위성영상에서는 댐 방류 징후가 관측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이번에 추정되는 방류량은 많지 않다고 밝혔으나, 인근 경기 연천군 임진강 최북단 필승교 수위는 ‘비홍수기 인명 대피’ 기준인 2m를 넘어 상승 중이다. 한강홍수통제소에 따르면 필승교 수위는 이날 오전 7시40분 기준 3.17m다.
신소윤 기자 y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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