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우가 바라보는 이유진의 덩크 실패는?

상주/이재범 2024. 7. 18.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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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님이 이유진이 덩크를 실패해도 웃어넘기며 잘 했다고 하신다."

이날 건국대와 경기에서 덩크를 성공한 선수는 김보배와 이규태, 이유진이다.

다만, 이날 경기에서 이유진은 한 차례 덩크를 실패했다.

김승우는 이유진의 덩크 실패에 대해 "감독님이 유진이가 덩크를 실패해도 웃어넘기며 잘 했다고 하신다. 유진이도 실망하지 않는다"며 "덩크 하면 확실히 분위기가 살아서 우리 선수들도 완벽한 기회에서는 적극 시도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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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상주/이재범 기자] “감독님이 이유진이 덩크를 실패해도 웃어넘기며 잘 했다고 하신다.”

연세대는 17일 상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40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A조 예선 건국대와 첫 경기에서 65-47로 이겼다.

연세대는 올해 대학농구리그에서 평균 59.8실점만 하고 있다. 이런 수비력이 이날 경기에서도 나왔다.

이 가운데 덩크도 가장 많이 성공한 팀답게 이날 경기에서도 3개의 덩크를 터트렸다.

연세대는 대학농구리그에서 총 13개의 덩크를 성공했다. 이는 다른 11개 대학의 총 14개보다 1개 적은 수치다.

김보배(203cm, F/C)와 이규태(199cm, F/C), 이유진(199cm, F), 김승우(192cm, F)이 각 3개씩, 강지훈(202cm, C)이 1개 기록했다.

이날 건국대와 경기에서 덩크를 성공한 선수는 김보배와 이규태, 이유진이다.

다만, 이날 경기에서 이유진은 한 차례 덩크를 실패했다.

물론 공식 기록지에는 이유진의 덩크 실패는 기록되지 않았다.

그렇지만, 1쿼터 5분 11초를 남기고 이규태의 바운드 패스를 받은 이유진이 완벽한 기회에서 덩크를 시도했는데 이것이 림 앞을 맞고 나왔다. 분명 덩크 실패다.

이유진은 대학농구리그에서도 2차례 덩크를 놓친 경험이 있다. 올해 대학농구리그에서 덩크를 실패한 선수는 경희대 2학년 신동민(195cm, F)과 중앙대 1학년 서정구(200cm, C)다. 두 선수는 1번씩 실패했다.

김승우는 이유진의 덩크 실패에 대해 “감독님이 유진이가 덩크를 실패해도 웃어넘기며 잘 했다고 하신다. 유진이도 실망하지 않는다”며 “덩크 하면 확실히 분위기가 살아서 우리 선수들도 완벽한 기회에서는 적극 시도한다”고 했다.

완벽한 기회에서 적극적인 덩크 시도는 경기의 재미를 더한다. 1학년인 이유진이 잦은 실패에도 덩크를 시도하는 적극성이 결코 나쁘지 않다.

참고로 한 시즌 최다 팀 덩크 기록은 2012년 경희대의 68개다. 이 가운데 김종규(DB)는 혼자서 57개를 책임졌다. 당시 팀당 경기수는 이번 시즌의 14경기보다 8경기 많은 22경기였다.

#사진_ 점프볼 DB, 중계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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