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가 몰고 온 반도체주 학살의 날 [월가월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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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존스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4만1000선을 돌파해 마감했다.
하지만 나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77% 급락한 1만7996.92에 마감해 희비를 연출했다.
S&P500 지수는 전장 대비 78.93포인트(1.39%) 내린 5588.27에 마감했다.
이날 다우지수와 나스닥지수 방향이 크게 엇갈린 것은 엔비디아를 필두로 한 반도체 주식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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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나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77% 급락한 1만7996.92에 마감해 희비를 연출했다.
1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지수는 전장대비 243.60포인트(0.59%) 오른 4만1198.08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에 이어 사상 최고치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S&P500 지수는 전장 대비 78.93포인트(1.39%) 내린 5588.27에 마감했다.
이날 다우지수와 나스닥지수 방향이 크게 엇갈린 것은 엔비디아를 필두로 한 반도체 주식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6.64% 급락한 117.97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엔비디아의 시총은 2조9020억달러로 집계됐다. 전일 엔비디아 시총은 3조1080억달러였다. 하루 새 시총 2060억달러가 증발하며 시총 3조달러 고지가 무너졌다.
전날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대만이 방위비를 지불해야 한다고 발언하며 대만의 TSMC를 걸고 넘어졌다. 대만 반도체 기업이 승승장구하지만 미국의 반도체 산업은 소외되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그 결과 TSMC 주가가 7.92% 급락하며 반도체 주 전반이 동반 하락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반면 미국의 반도체업체인 인텔의 주가는 소폭 상승하며 극명한 대조를 이뤘다. 자세한 소식은 글로벌 투자 유튜브 채널인 ‘월가월부’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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