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정장' 입고 온 오타니 올스타전 첫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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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서 슈퍼스타 오타니가 또 화제의 중심에 섰습니다.
키우는 강아지가 그려진 정장을 입고 등장하더니, 올스타전에서 처음으로 홈런도 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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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서 슈퍼스타 오타니가 또 화제의 중심에 섰습니다.
키우는 강아지가 그려진 정장을 입고 등장하더니, 올스타전에서 처음으로 홈런도 쳤습니다.
올스타전 출전 선수들이 레드카펫을 밟고 등장하는 도중, 현지 중계진이 오타니에게 의상에 대해 질문합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오늘의 패션을 설명해주세요.) 제 강아지 색깔의 옷입니다. 안에는 제 강아지가 있죠. (세상에! 강아지가 저기 있네요!)]
지난 겨울, 방송 인터뷰 때 함께 등장해 화제가 된 반려견 '데코핀'을 텍사스 주 알링턴에서 열린 올스타전에 데리고 올 수 없었는데, 언제나 함께 하겠다며 정장 안감에 새기고 나와 팬들을 웃긴 겁니다.
의상부터 화제를 모은 오타니는 경기에서도 기대에 걸맞은 활약을 펼쳤습니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오른쪽 담장을 총알 같이 넘어가는 석 점 아치를 그려 자신의 올스타전 첫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MVP는 오타니도, 또 한 명의 슈퍼스타 애런 저지도 아니었습니다.
보스턴의 재런 두란이 결승 2점 홈런을 쳐 아메리칸 리그의 5대 3 승리를 이끌며 MVP를 차지했습니다.
오클랜드의 '광속구 투수' 메이슨 밀러는 시속 166.7km의 올스타전 사상 최고 구속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습니다.
(영상편집 : 이홍명)
권종오 기자 kj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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