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만에 614㎜ '물벼락'…시간당 45㎜ 수도권 출근길 덮쳐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2024. 7. 18.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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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낮까지 최대 350㎜ 넘는 비를 퍼붓는 데 이어 18일 아침까지 다시 350㎜의 비가 수도권에 쏟아졌다.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이후 이날 오전 7시까지 수도권엔 최고 350.2㎜의 비가 왔다.

같은 기간 서울엔 최대 92.5㎜ 비가 내렸다.

전날(17일) 오전 0시 이후로는 누적 최대 173.5㎜(노원구)의 비가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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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다시 350㎜ 장맛비…서울엔 92.5㎜ 장대비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지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17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사거리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4.7.17/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17일 낮까지 최대 350㎜ 넘는 비를 퍼붓는 데 이어 18일 아침까지 다시 350㎜의 비가 수도권에 쏟아졌다. 출근길까지 많은 비가 내리고 있어서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이후 이날 오전 7시까지 수도권엔 최고 350.2㎜의 비가 왔다.

17일 0시 이후 누적 강수량은 최고 614.0㎜(판문점)에 달한다.

인천 강화 338.9㎜, 연천 270.5㎜, 철원 214.0㎜, 화천 147.7㎜, 서산 105.5㎜, 태안 102.5㎜ 등이다.

같은 기간 서울엔 최대 92.5㎜ 비가 내렸다. 전날(17일) 오전 0시 이후로는 누적 최대 173.5㎜(노원구)의 비가 쏟아졌다.

전날처럼 시간당 100㎜ 이상 기록적 폭우는 아니었으나 용인에서 시간당 45.0㎜ 비가 내렸고, 오산 41.0㎜, 화성 40.5㎜, 평택 33.0㎜, 서울(강남구) 17.5㎜가 찍혔다.

출근길에도 빗줄기는 굵다. 중부 지방은 시간당 30~60㎜ 비가 계속 내리고 있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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