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화산지하차도 양방향 전면 통제… 우회 운행

(수원=뉴스1) 배수아 기자 = 수도권을 중심으로 쏟아진 비에 경기 수원시 화산지하차도가 양방향 전면 통제됐다.

수원시는 이날 오전 7시 40분 주민들에게 보낸 재난 문자에서 "집중호우에 따라 화산지하차도를 (오전) 7시 35분부로 양방향 전면 통제한다"고 밝혔다.

현재 해당 도로는 통제되고 있어 차량이 우회 운행해야 한다.

수도권기상청은 현재까지 수원을 비롯한 김포·고양·연천·파주·동두천·포천·양주·가평·화성·안산·시흥·오산·평택·군포 등 15개 시군에 순차적으로 호우경보를 내렸다.

또 이날 오전 7시를 기해선 광명·과천·성남·안양·의왕·용인 등 경기 6개 시군에 내려져 있던 호우주의보를 경보로 격상했다.

호우주의보(경보)는 3시간 누적 강우량이 60㎜(90㎜) 이상이거나 12시간 누적 강우량이 110㎜(180㎜) 이상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기상청은 19일까지 경기지역에 30~100㎜(많은 곳 150㎜ 이상)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sualuv@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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