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크 배준호, 프리시즌 친선경기 멀티 골 폭발…팀은 5-0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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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2부리그(챔피언십) 스토크 시티에서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배준호가 프리시즌 경기에서 멀티 골을 터뜨렸다.
배준호는 18일(한국시간) 아일랜드 코크의 터너스 크로스에서 열린 코크 시티(아일랜드)와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 선발 출전, 2골을 몰아쳐 팀의 5-0 대승을 이끌었다.
배준호는 오는 24일 크루 알렉산드라(잉글랜드 4부리그)를 상대로 프리시즌 친선 경기 연속 골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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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잉글랜드 2부리그(챔피언십) 스토크 시티에서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배준호가 프리시즌 경기에서 멀티 골을 터뜨렸다.
배준호는 18일(한국시간) 아일랜드 코크의 터너스 크로스에서 열린 코크 시티(아일랜드)와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 선발 출전, 2골을 몰아쳐 팀의 5-0 대승을 이끌었다.
지난 13일 잉글랜드 6부리그 팀 체스터FC전에서 교체 출전한 배준호는 이날 프리시즌 첫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다.
그는 팀이 1-0으로 앞선 전반 26분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첫 골을 넣었고, 3분 뒤에는 동료의 패스를 받아 상대의 빈 골문으로 가볍게 추가 득점을 기록했다.
스토크는 배준호의 활약을 앞세워 전반에만 3골을 터뜨린 끝에 5골 차로 크게 이겼다.
지난해 여름 대전 하나시티즌을 떠나 스토크로 이적한 배준호는 데뷔 시즌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연착륙에 성공했다. 그는 지난 시즌 공격수, 미드필더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면서 리그 38경기 2골 5도움을 올렸고, 구단이 자체 선정한 올해의 선수를 수상했다.
그는 이 같은 활약을 앞세워 지난달 A매치 때 성인 국가대표팀에 첫 발탁, 싱가포르를 상대로 A매치 데뷔전을 치러 마수걸이 골까지 넣었다.
배준호는 오는 24일 크루 알렉산드라(잉글랜드 4부리그)를 상대로 프리시즌 친선 경기 연속 골에 도전한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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