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링컨 美 국무 "남미와 협력해 지역 반도체 공급망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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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반도체 생산을 늘리기 위한 새로운 계획을 발표했다.
앤소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17일(현지시간) 현대 산업의 거의 모든 곳에서 중요하고 중국이 지배하는 부문 반도체 생산을 늘린다는 목표 아래 미주 국가들을 위한 계획을 공개했다.
미국은 반도체 기술에 대한 중국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지역 국가들과 협력하여 반도체 공급망 다각화를 추진하는 것이라고 통신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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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미국이 반도체 생산을 늘리기 위한 새로운 계획을 발표했다. 앤소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17일(현지시간) 현대 산업의 거의 모든 곳에서 중요하고 중국이 지배하는 부문 반도체 생산을 늘린다는 목표 아래 미주 국가들을 위한 계획을 공개했다.
블링컨 장관은 이날 남미 11개국 대표들과 회의를 시작하며 "이번 계획은 멕시코, 파나마, 코스타리카를 시작으로 각국의 반도체 조립, 테스트, 패키징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계획은 멕시코, 파나마, 코스타리카를 시작으로 각국의 반도체 조립, 테스트, 패키징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블링컨 장관은 강조했다.
또한 화석 연료에서 벗어나 에너지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미주 지역에 더 많은 투자를 촉구했다.
그는 이번 회의에서 12 개국이 인프라 투자에 30억 달러를 할당하는 것이 목표라고 상기했다. 이번 장관급 회의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2년 전에 시작한 프로그램 '경제 번영을 위한 미주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열렸다.
이번 포럼의 다음 정상 회의는 내년에 코스타리카에서 열릴 예정이다. 미국은 주로 민간 투자를 통해 중국이 라틴 아메리카의 인프라 프로그램에 쏟아 붓는 막대한 자금과 경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AFP통신은 전했다.
미국은 반도체 기술에 대한 중국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지역 국가들과 협력하여 반도체 공급망 다각화를 추진하는 것이라고 통신은 덧붙였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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