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즐라탄 효과'? 모라타가 갑자기 마음 바꾼 이유…"이적 설득에 결정적인 역할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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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 밀란 수석 고문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알바로 모라타 영입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서 "이브라히모비치와 폰세카 감독은 모라타가 밀란에 합류하도록 설득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밀란의 스트라이커가 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알고 있고, 폰세카 감독은 그가 프로젝트에서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인지 설명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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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AC 밀란 수석 고문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알바로 모라타 영입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골닷컴'은 18일(한국시간) "AC 밀란 조르지오 풀라니 CEO는 이브라히모비치와 파울로 폰세카 감독이 모라타를 영입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모라타는 스페인 출신 공격수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헤타페, 레알 마드리드 유스 시스템에서 성장한 뒤 2010-11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그는 유벤투스, 첼시 등을 거치며 커리어를 쌓았다.
최근 활약이 나쁘지 않았다. 모라타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2022-23시즌 45경기 15골 3도움을 만들었다. 지난 시즌엔 21골 5도움을 몰아치며 해결사 역할을 자처했다. 시즌이 끝나고 열린 유로 2024에서도 주장 완장을 차고 스페인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그러나 팬심은 달랐다. 모라타가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 도르트문트와 경기에서 완벽한 찬스를 날린 뒤 비판이 쏟아졌다.
당시 모라타는 "나에게 가장 쉬운 방법은 스페인을 떠나 해외로 나가는 것이다. 심지어 우리 아이들도 내가 여기서 겪는 모든 비난을 이해하지 못한다"라고 불만을 드러냈다.
여러 팀이 모라타에게 관심을 가졌다. 가장 적극적인 건 사우디아라비아 알 카시디아였다. 그러나 모라타는 자신의 SNS를 통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우승하는 것이 어떨지 상상이 되지 않는다"라며 "그 기분을 알기 위해 멈추지 않겠다"라고 다짐했다.
돌연 모라타가 이적을 선택했다.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밀란이 48시간 안에 계약을 위한 공식 문서를 완성할 것이다. 메디컬 테스트가 예정됐다. 2028년까지 계약이 체결됐다"라고 전했다.
이브라히모비치의 설득이 주요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풀라니 CEO는 "모라타가 (밀란과 계약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제 절차를 완료해야 한다. 그는 위대한 챔피언이다.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그가 왜 스페인의 주장인지 알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이브라히모비치와 폰세카 감독은 모라타가 밀란에 합류하도록 설득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밀란의 스트라이커가 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알고 있고, 폰세카 감독은 그가 프로젝트에서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인지 설명했다"라고 전했다.
이적 절차가 조만간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모라타도 "메디컬 테스트 후 밀란에 합류할 것이다. 100%를 줄 수 없을 때는 헤어지는 게 낫다. 팀 동료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과 작별 인사를 나눴다. 팀 동료들에게 모든 것에 감사하다고 인사한 게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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