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제쳤다’ 맨유, 18세 초신성 요로 영입 임박

김재민 2024. 7. 18.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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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가 요로 영입에 근접했다.

영국 'BBC'는 7월 17일(이하 한국시간) "릴 OSC 수비수 레니 요로를 영입하는 데 근접했다. 맨유는 6,200만 유로(한화 약 936억 원) 이적료로 합의에 도달했고, 선수는 메디컬 테스트를 받기 위해 맨체스터로 떠난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레알이 릴과의 이적료 협상이 지연되는 가운데 맨유가 적극적으로 구애를 펼치면서 상황이 역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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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맨유가 요로 영입에 근접했다.

영국 'BBC'는 7월 17일(이하 한국시간) "릴 OSC 수비수 레니 요로를 영입하는 데 근접했다. 맨유는 6,200만 유로(한화 약 936억 원) 이적료로 합의에 도달했고, 선수는 메디컬 테스트를 받기 위해 맨체스터로 떠난다"고 보도했다.

요로는 만 18세 나이에 지난 시즌 릴에서 프랑스 리그앙 32경기(선발 30회)에 나선 주전 수비수였다. 지난 2022년 만 16세 나이에 프랑스 리그앙 데뷔전을 치렀고 2년 만에 주전까지 올라섰다. 20살이 되기도 전에 5대 리그 상위권 팀인 릴에서 주전으로 활약한 요로에게 여러 빅클럽이 러브콜을 보냈다.

먼저 관심이 알려진 팀은 리버풀, 레알 마드리드였다. 요로는 레알 마드리드행을 더 선호하는 거로 알려졌다. 그러나 레알이 릴과의 이적료 협상이 지연되는 가운데 맨유가 적극적으로 구애를 펼치면서 상황이 역전됐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8위,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탈락으로 자존심을 구긴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수비진을 대대적으로 보강해야 한다. 라파엘 바란이 계약 만료로 팀을 떠났고 빅토르 린델로프, 해리 매과이어도 처분하려고 한다. 맨유는 주전급 수비수 2명을 원하며 요로 외에도 마테이스 더 리흐트(바이에른 뮌헨), 제러드 브랜스웨이트(에버턴) 등을 노리고 있다.

한편 맨유는 네덜란드 국가대표 공격수 조슈아 지르크제이를 영입하며 이적시장 행보를 시작했다.(자료사진=레니 요로)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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