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공화 전대] 주미대사, 행사장 안팎서 對트럼프측 외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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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미국 대선에서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조현동 주미대사가 공화당 전당대회장 안팎에서 활발하게 인맥 쌓기에 나섰다.
17일(현지시간) 주미 대사관에 따르면 조 대사는 전날 위스콘신주 밀워키를 찾아 전당대회 행사를 참관하고 있다.
조 대사는 전당대회 및 부대행사 참석 계기 등에 의회, 전직 트럼프 행정부 인사들과 접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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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미 위스콘신주]=연합뉴스) 강병철 특파원 = 11월 미국 대선에서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조현동 주미대사가 공화당 전당대회장 안팎에서 활발하게 인맥 쌓기에 나섰다.
17일(현지시간) 주미 대사관에 따르면 조 대사는 전날 위스콘신주 밀워키를 찾아 전당대회 행사를 참관하고 있다.
그는 또 미국유대인협회(AJC), 국제공화연구소(IRI) 등이 주최하는 행사에 패널로 나선 것을 비롯해 여러 전당대회 부대행사에도 참석했다.
조 대사는 전당대회 및 부대행사 참석 계기 등에 의회, 전직 트럼프 행정부 인사들과 접촉했다.
조 대사는 상원에서는 조이 언스트(아이오와), 댄 설리번(아칸소) 의원, 코리 가드너 전 의원 등을, 하원에서는 대럴 이사 의원(캘리포니아)과 면담했다.
그는 또 폴라리스 주최의 리셉션 및 외교·안보 관련 패널 토의, 라파엘 트루히요 전 미주기구(OAS) 대사 주최 리셉션 등에도 참석했다.
그는 이 계기에 빌 헤거티 상원의원(테네시),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사우스캐롤라이나), 마이클 왈츠 하원의원(플로리다), 랜디 핀스트라 하원의원(아이오와), 조 윌슨 하원의원(사우스캐롤라이나) 등과 대화를 나눴다고 대사관이 밝혔다.
solec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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