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13개 시군 산사태 특보… "취약지 주민 안전한 곳 대피해야"

양희문 기자 2024. 7. 18.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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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지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17일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성석동 도로에 차량이 침수돼 있다.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2024.7.17/뉴스1

(경기=뉴스1) 양희문 기자 = 18일 경기 13개 시군에 산사태 특보가 발령됐다.

산림청에 따르면 김포·연천·동두천·양주·포천·파주·가평엔 산사태 경보가, 안산·고양·의정부·구리·하남·남양주엔 산사태 주의보가 각각 내려졌다,

이에 각 지자체는 "산림 주변 야외활동을 자제하길 바란다"는 등의 내용을 담은 재난 문자를 주민들에게 발송했다.

현재 경기도 전역엔 호우 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전날 오후 3시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경기도내 주요 지역 누적 강수량은 파주 350.2㎜, 연천 장남 27.5㎜ 등이다.

관계 당국은 "폭우로 인해 산사태 우려가 있으니 취약지역 주민은 유사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yhm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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