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하·트럼프 당선 가능성…증시 밸류 반등 계기"

이용성 2024. 7. 18.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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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금리 인하,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당선 가능성 등 변화를 맞이하고 있는 가운데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증시가 밸류에이션 반등의 계기를 맞이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18일 양해정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 변화가 시작되고 있는데 이 변화를 만든 트리거나 확실해진 금리 인하와 높아진 트럼프 당선 가능성을 짚었다.

가능성으로 보았던 요인이 확실성이 높아지면서 밸류에이션 반등의 계기를 맞이했다고 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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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투자증권 보고서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최근 금리 인하,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당선 가능성 등 변화를 맞이하고 있는 가운데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증시가 밸류에이션 반등의 계기를 맞이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사진=DS투자증권)
18일 양해정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 변화가 시작되고 있는데 이 변화를 만든 트리거나 확실해진 금리 인하와 높아진 트럼프 당선 가능성을 짚었다. 가능성으로 보았던 요인이 확실성이 높아지면서 밸류에이션 반등의 계기를 맞이했다고 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양 연구원은 “변화는 보통 주도 업종의 성장이 훼손되어야 하고, 성장이 훼손되는 신호로서 변동성이 동반된다”며 “변동성 급등은 시스템 위기, 경기침체, 정책 전환 등에 의해서 발생한다”고 전했다.

다만, 아직은 지금의 변화가 추세적이기보다는 기대의 반영이 크다고 판단했다. 과도했던 쏠림이 해소되고 눌려 있던 곳에서 수익률이 회복되는 평균회귀 정도의 성격이라고 양 연구원은 판단하고 있다.

먼저 금리 인하는 경기침체에 의한 인하보다는 인플레이션 안정에 기인하는 선제적 대응 성격이 짙다고 봤다. 트럼프 당선의 경우에는 과거 경험으로 보면 초기 기대를 반영하는 구간에서는 정책 관련 업종이 상대적 우위를 보였지만 결국 성장이 있는 업종이 주도 업종이 될 것이라 전했다. 이어 양 연구원은 “마지막으로 주도 업종을 결정하는 것은 이익 성장이다”이라며 “실적시즌에 이것은 검증된다”고 강조했다.

이용성 (utilit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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