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혹 앞둔 루카 모드리치, 레알 마드리드와 재계약 성공

김세훈 기자 2024. 7. 18.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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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 모드리치가 지난 24일 유로2024 조별리그 이탈리아전을 마친 뒤 허탈한 표정을 짓고 있다. AP



늙지 않은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39·크로아티아)가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을 1년 연장했다.

BBC 등 유럽 언론들은 18일 “모드리치가 2012년 토트넘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이후 26차례 우승을 경험했다”며 “레알 마드리드는 모드리치와 1년 더 함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2018년 발롱도르 수상자인 그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총 534경기에 출전해 39골을 기록했다. 크로아티아 국가대표팀으로 유로2024에도 출전하느 그는 2023~2024시즌 동안 모든 대회를 통틀어 46경기에 출전했는데 그중 23경기만 선발로 나섰다. 모드리치는 유로 2024에서 크로아티아가 치른 3경기에 선발로 나섰지만 크로아티아는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모드리치는 6월 말 계약이 만료됐다. 많은 나이 때문에 재계약이 불투명해보였고 재계약 논의가 좀처럼 이뤄지지도 않았다. BBC는 “모드리치가 계속 팀에 머무는 게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13번째 시즌을 준비하는데 귀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미 파리 생제르맹에서 킬리안 음바페를 영입했다. 음바페 영입은 지난 16일 공식 발표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브라질 10대 공격수 엔드릭을 영입하는 등 전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김세훈 기자 s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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