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아, 아들 자폐 판정 고백 “정신과 약 못 먹이겠더라” (동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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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정정아가 아들이 자폐 스펙트럼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7월 17일,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 609회 '죽을 뻔했지만 죽으란 법은 없다' 예고편이 공개됐다.
방송인 정정아는 "자식 일에는 마음이 많이 무너지더라"라며 하나뿐인 아들이 자폐 판정을 받은 사실을 고백했다.
한편, '속풀이쇼 동치미' 609회는 오는 20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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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정정아가 아들이 자폐 스펙트럼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7월 17일,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 609회 ‘죽을 뻔했지만 죽으란 법은 없다’ 예고편이 공개됐다.
예고 영상에는 예기치 못한 사건·사고로 생사의 갈림길에 섰던 스타들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먼저 배우 정애리가 “두 번의 아픔이 왔다. 몸이 안 움직이더라”라며 난소암으로 암 병동에 간 사연을 고백했다.
배우 김청은 과거 스토커에게 납치당했던 사건에 대해 밝혔다. 그는 “‘살려달라!’ 이 소리밖에 안 나왔다”라며 인생 최대 위기의 순간에 대해 말했다.
탈북 방송인 이유미는 “11번째 만에 성공해서 대한민국으로 왔다”라며 생사를 넘나드는 귀국 이야기를 전했다. 아버지의 죽음으로 가장이 되어 장사하다가 교통사고로 하반신 마비를 겪기도 했다는 것.
방송인 정정아는 “자식 일에는 마음이 많이 무너지더라”라며 하나뿐인 아들이 자폐 판정을 받은 사실을 고백했다. 그는 “검사 결과지를 보니 아이가 자폐로 나왔더라. 어쩔 수 없이 약을 타왔다. 근데 3살짜리 아이한테 내 손으로 정신과 약을 못 먹이겠더라”라며 울먹여 안타까움을 안겼다.
정정아는 지난 2017년 사업가 연인과 결혼, 세 번 유산 끝에 2020년 아들을 품에 안았다. 지난달 KBS 1TV ‘아침마당’에 출연해 “아이가 말이 느려서 걱정을 많이 했다”라며 육아 근황을 공개한 바 있다.
iMBC 김혜영 | MBN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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