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방콕 최고급 호텔서 외국인 6명 숨진 채 발견
정슬기 아나운서 2024. 7. 18. 07:25
[뉴스투데이]
태국 방콕 시내 최고급 호텔에서 외국인 6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현지시간 16일 오후 4시 30분쯤 방콕 시내 라차프라송 지역의 한 호텔 스위트룸에서 시신 6구가 발견된 건데요.
사망자는 30대에서 50대의 남성과 여성 각 3명씩인데 베트남계 미국인이 2명, 베트남 국적이 4명이었습니다.
경찰은 부검결과 사망자 혈액에서 미량의 청산가리가 검출됐다며 사인은 독극물 중독이라고 밝혔는데요.
사용한 찻잔 6개와 커피가 든 보온병에서 청산가리 흔적이 확인돼, 사망자 중 1명이 일행을 독살하고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망자들 간 투자 등 부채 문제로 분쟁이 있었던 점을 확인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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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슬기 아나운서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today/article/6618327_3652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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