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플룩 데이트로 드러난 삼각관계” 영철·영수 긴장, 옥순의 ‘옥란이 시대’ 선언

김승혜 MK스포츠 기자(ksh61226@mkculture.com) 2024. 7. 18.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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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들을 사로잡은 '나는 솔로' 옥순의 로맨틱한 삼각관계가 눈길을 끌었다.

17일 방송된 ENA·SBS Plus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 21기에서는 고독정식의 옥순이 두 남자 사이에서 사랑을 재는 흥미진진한 에피소드가 그려졌다.

영수와 광수, 옥순은 자원해서 장보기에 나섰다.

커플룩 데이트의 묘미는 옥순과 영철이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입고 만나는 장면에서 극대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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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들을 사로잡은 ‘나는 솔로’ 옥순의 로맨틱한 삼각관계가 눈길을 끌었다.

17일 방송된 ENA·SBS Plus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 21기에서는 고독정식의 옥순이 두 남자 사이에서 사랑을 재는 흥미진진한 에피소드가 그려졌다. 이번 회차는 특히 커플룩을 테마로 한 랜덤 데이트가 진행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방송에서는 현숙과 영철이 아침 일찍 일어나 날씨를 체크하며 시작됐다. 영철은 현숙과 함께 라이딩을 하기로 했으나, 영식도 함께 하면서 세 사람의 운동 데이트가 이루어졌다. 운동을 마친 영철은 “40km를 타다니 너무 힘들다”며 지친 모습을 보였다.

영수와 광수, 옥순은 자원해서 장보기에 나섰다. 장보는 도중 광수는 옥순에게 “오늘 여자분들이 데이트 선택하면 누굴 고를지 정했냐”며 물었고, 옥순은 “마음속에 결정한 사람이 있다”며 대답했다. 이는 영호를 암시하는 듯했으나, 옥순의 마음은 여전히 갈팡질팡하는 모습이었다.

순자는 영철에게 함께 걷자고 제안했으나, 영철은 다른 사람을 알아볼 거라며 순자의 마음을 혼란스럽게 했다. 이에 순자는 영철의 진심을 알 수 없다고 말하며 답답함을 표현했다. 한편, 영숙은 상철에게 데이트를 청했으나, 전달되지 못한 마음에 속상해했다.

커플룩 데이트의 묘미는 옥순과 영철이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입고 만나는 장면에서 극대화됐다. 영철은 “40년 만에 첫 웨딩”이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옥순은 이에 화답하며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들었다. 반면, 정숙과 상철은 교복을 입고 만났으나, 대화 속에서 서로 다른 생각을 확인하며 약간의 갈등을 빚었다.

옥순은 여전히 영호의 마음이 헷갈린다고 털어놓았고, 영철은 옥순에게 매력을 느끼며 플러팅을 시도했다. 반면, 영수는 정숙을 향한 질투심을 느끼며 혼란스러워했다. 결국, 영호는 옥순에게 자신의 마음을 확실히 표현하며 삼각관계의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방송 말미, 옥순은 영호의 자신감 있는 태도에 감명을 받았고, 영호는 “옥순님에게 매진할 생각이다”라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는 옥순의 “옥란이의 시대가 올 거다”라는 자신감 있는 발언으로 이어졌다.

이번 회차는 ‘나는 솔로’ 특유의 긴장감 넘치는 로맨스와 복잡한 감정의 소용돌이를 잘 담아내며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커플룩 데이트와 삼각관계의 심리전은 프로그램의 재미를 더하는 요소로 작용했다. 앞으로 옥순의 선택이 어떻게 전개될지, 또 다른 참가자들의 로맨스는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기대된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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