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 GK 선방에 막혀 득점 불발…하츠전 45분 소화

이상철 기자 2024. 7. 18.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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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32)이 프리시즌 첫 번째 공식 친선 경기에서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아쉽게 득점을 놓쳤다.

손흥민은 18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의 타인캐슬 파크에서 열린 하츠(스코틀랜드)와 친선경기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공격 포인트 없이 45분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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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은 프리시즌 첫 공식 친선 경기서 5-1 대승
손흥민이 프리시즌 첫 번째 공식 친선 경기에서 아쉽게 득점을 놓쳤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32)이 프리시즌 첫 번째 공식 친선 경기에서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아쉽게 득점을 놓쳤다.

손흥민은 18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의 타인캐슬 파크에서 열린 하츠(스코틀랜드)와 친선경기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공격 포인트 없이 45분을 소화했다.

지난 13일 잉글랜드 3부리그 케임브리지 유나이티드와 비공개 친선 경기에서 2골을 넣은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도 종횡무진 활약했지만, 아쉽게 득점과 도움을 놓쳤다.

손흥민은 전반 26분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잡았다.

토트넘은 짧은 패스로 중앙 돌파를 시도했고 제임스 매디슨, 데얀 쿨루셉스키를 거쳐 손흥민에게 공이 전달됐다. 손흥민이 골키퍼와 1대1로 맞섰는데 날카로운 슈팅이 상대 선방에 걸렸다.

손흥민은 전반 41분 감각적인 패스로 득점 기회를 만들기도 했다. 그는 매디슨의 패스를 원터치 패스로 연결, 하츠 수비를 허물었지만 이후 페드로 포로가 날린 슈팅이 골문을 벗어났다.

토트넘은 전반 종료 후 11명의 선수를 모두 교체했고, 손흥민도 이날 경기를 마쳤다.

토트넘은 이날 화끈한 공격력을 과시하며 하츠를 5-1로 완파했다.

전반 39분 브레넌 존슨의 골로 기선을 제압한 토트넘은 후반 시작하자마자 수비진의 실책으로 동점 골을 허용했다. 이후 후반 10분 윌 랭크셔의 결승 골을 시작으로 대량 득점을 올려 승리를 자축했다.

토트넘은 20일 런던의 로프터스 로드 스타디움에서 잉글랜드 2부리그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를 상대로 두 번째 공식 친선 경기를 치른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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