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등 밤새 100㎜ 이상 폭우… 경기 북부 비 피해 신고 115건

배수아 기자 2024. 7. 18.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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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쏟아진 비로 경기 북부 지역 곳곳에서 호우 피해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18일 오전 0시부터 6시까지 호우 관련 피해 신고 총 115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0시부터 6시까지 경기 북부 주요 지역 누적 강수량은 △파주 도라산 143.5㎜ △파주 문산 135㎜ △연천 124㎜ △양주 117㎜ △동두천 107.5㎜ △포천 107㎜ △의정부 56㎜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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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태 및 주택·도로 침수 등 잇따라
경기 북부지역에 호우경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17일 오전 양주역 인근 도로가 침수되어 있다.(독자 제공)2024.7.17/뉴스1

(의정부=뉴스1) 배수아 기자 = 밤새 쏟아진 비로 경기 북부 지역 곳곳에서 호우 피해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18일 오전 0시부터 6시까지 호우 관련 피해 신고 총 115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유형별로는 △토사 낙석 9건 △주택 침수 11건 △도로 장애 37건 △기타 58건 등이다.

이날 오전 2시 25분쯤 경기 양주시 백석읍에선 산사태로 토사가 흘러내리면서 주택 일부가 무너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보다 앞선 오전 1시 35분엔 파주시 월롱면의 한 도로에 물이 차오르면서 차량이 침수돼 소방 당국이 배수 작업을 진행했다.

이날 오전 0시부터 6시까지 경기 북부 주요 지역 누적 강수량은 △파주 도라산 143.5㎜ △파주 문산 135㎜ △연천 124㎜ △양주 117㎜ △동두천 107.5㎜ △포천 107㎜ △의정부 56㎜ 등이다.

또 전날 오전 0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파주 판문점 597㎜ △연천 백학 458㎜ △동두천 380㎜ △의정부 249㎜ △고양 247.5㎜ 등이다.

경기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이날 오후까지 시간당 30~100㎜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sualuv@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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