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오지환 만루 홈런 앞세워 3연승…KIA 나성범도 만루포

허솔지 2024. 7. 18. 07:13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어제 프로야구에서는 만루 홈런이 쏟아졌습니다.

LG가 SSG와 만루 홈런을 주고 받는 공방 끝에 3연승을 이어갔고, KIA도 나성범의 만루 홈런을 앞세워 승리를 챙겼습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차명석 LG 단장이 외국인 투수 점검 차 미국으로 떠난 가운데 또 한 번 시험대에 오른 엔스, 경기 초반부터 안정적인 호투를 펼쳤습니다.

타선에서 엔스를 도운 건 돌아온 오지환이었습니다.

오지환은 3회, SSG 선발 김광현을 상대로 짜릿한 만루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여기에 다음 타자 김범석도 홈런을 쏘아올리며 순식간에 기세를 올린 LG는 4회 문보경의 홈런까지 터지며 열 점 차로 크게 달아났습니다.

SSG는 7회 에레디아의 리그 첫 만루 홈런을 더해 무려 7점을 쫓아가는 등 턱 밑까지 LG를 추격했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습니다.

6이닝 1실점 호투한 엔스는 시즌 9승째를 기록했고 LG는 3연승을 질주했습니다.

[오지환/LG : "아직 50경기가 남았기 때문에 정말 최선을 다하고, 항상 선수들이 힘낼 수 있도록 고참인 현수 형, 해민이 형이랑 같이 도와주도록 하겠습니다."]

1, 2위가 맞붙은 KIA와 삼성의 경기에서도 만루 홈런이 승부를 갈랐습니다.

KIA가 두 점 차로 앞선 상황에서 나성범은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만루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나성범의 개인 통산 6번째 만루포를 앞세워 KIA는 삼성을 꺾고 2위와의 격차를 더 벌렸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허솔지 기자 (solji26@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