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종합리조트에 눈썰매장 아닌 '워터파크·호텔' 조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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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도에 조성되는 종합리조트에 눈썰매장이 아닌 워터파크와 호텔이 조성되는 계획으로 일부 변경돼 추진된다.
17일 인천시와 강화군 등에 따르면 오는 2027년 6월 준공을 목표로 강화종합리조트 관광단지가 조성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해강개발이 최근 관광단지 조성계획 변경안을 접수했다"며 "사업이 마무리 되면 강화군 관광산업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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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인천 강화도에 조성되는 종합리조트에 눈썰매장이 아닌 워터파크와 호텔이 조성되는 계획으로 일부 변경돼 추진된다.
17일 인천시와 강화군 등에 따르면 오는 2027년 6월 준공을 목표로 강화종합리조트 관광단지가 조성된다.
관광단지는 강화군 길상면 선두리 일대 65만2369㎡에 건립된다.
앞서 사업시행자인 해광개발㈜은 지난 2018년 단지 조성계획 1단계로 부지 24만6732㎡에 육상 루지 코스(1.75㎞)와 곤돌라, 회전 전망대 준공을 마쳐 운영 중이다.
이어 업체는 단지 조성 2단계로 면적 1만 6472㎡ 규모의 눈썰매장을 조성하려 했지만, 최근 계획을 철회했다.
눈썰매장은 겨울철에만 한시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등 관광단지로서의 경쟁력 확보가 어렵다는 이유다.
이에 업체는 애초 면적 4093㎡로 예정됐던 워터파크를 1만5255㎡로 약 3배 가까지 확대해 조성할 계획이다. 또 사계절 내내 방문객 유입을 도모하기 위해 면적 2만4449㎡ 규모의 수목원도 꾸린다.
아울러 업체는 최근 관광 트렌드와 방문객들의 숙박시설 선호도 변화에 따라 관광단지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숙박시설 조성 계획도 변경했다.
업체는 계획됐던 152실 규모의 8층짜리 콘도미니엄을 4층짜리 호텔(80실)로 조성해 관광단지 브랜드의 고급화 전략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업체는 아이 전용 놀이기구(라이드파크)와 추가 육상 루지 코스를 마련할 방침이다.
인천시는 관광단지에 대한 교통·환경 영향 평가 심의 등 행정절차가 끝나는 내년 초쯤 착공이 시작할 것으로 전망한다.
인천시 관계자는 "해강개발이 최근 관광단지 조성계획 변경안을 접수했다"며 "사업이 마무리 되면 강화군 관광산업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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