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총격후 첫 연설 하루 앞두고 직접 무대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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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유세 중 총격으로 부상을 입은지 닷새 만에 다시 연단에 오른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각) 오후 2시40분께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파이서브포럼에 설치된 공화당 전당대회 무대에 올랐다.
지난 15일 공화당 전당대회가 시작된 이후 트럼프 전 대통령이 무대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내일 연설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 13일 펜실베이니아 유세 중 총격을 당한 이후 처음으로 오르는 무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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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위스콘신주)=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유세 중 총격으로 부상을 입은지 닷새 만에 다시 연단에 오른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각) 오후 2시40분께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파이서브포럼에 설치된 공화당 전당대회 무대에 올랐다.
지난 15일 공화당 전당대회가 시작된 이후 트럼프 전 대통령이 무대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연이틀 공화당 전당대회에 모습을 보였으나, 무대에는 오르지 않고 연설도 하지 않았다.
다만 이번 무대 방문은 공식적인 행사라기보다는 오는 18일 대통령 후보 수락 연설을 앞둔 사전 점검 성격이다.
전당대회장 출입은 통제됐고 대회 관계자들과 취재진만이 트럼프 전 대통령이 무대에 오른 것을 지켜봤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총격으로 부상을 입은 오른쪽 귀에 거즈를 올리고 나타났으며 10여명의 관계자들과 직접 무대를 돌아보며 대화를 나눴다.
연단 앞에서도 한참을 서서 논의를 진행했는데 대회장 곳곳을 손으로 가리키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번 전당대회 하이라이트인 후보 수락 연설을 위해 일종의 리허설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내일 연설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 13일 펜실베이니아 유세 중 총격을 당한 이후 처음으로 오르는 무대다.
☞공감언론 뉴시스 sympath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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