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살 연하♥' 김구라 "재혼 안 했다면? 썩 좋아 보이진 않았을 것" [소셜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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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구라가 결혼 생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17일(목) 김구라와 그리의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에는 '결혼이 인간에게 꼭 필요할까?'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에 김구라는 "나도 이제 지금 두 번째 결혼 생활을 하고 있지 않냐. 얼마 전에 어디 자리에서 그런 이야기를 했다. 지금 이 나이에 내가 만약에 혼자 있었다면 내가 봤을 때는 썩 주변에도 그렇고 좋아 보이지는 않았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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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구라가 결혼 생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17일(목) 김구라와 그리의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에는 '결혼이 인간에게 꼭 필요할까?'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아나운서 손문선이 게스트로 출연해 김구라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영상에서 손문선은 "최근에 많이 사람들한테 듣는 이야기인데, 나이대가 올라오다 보니까 지금도 괜찮고 50대까지는 괜찮을 것 같지만 결국 나이가 들지 않나"라며 운을 뗐다.
이어 손문선은 "혼자 남는 것에 대한 공포를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이 갖고 있더라. 근데 그것 때문에 결혼하는 건 어리석은 짓 같다. 결혼 생활이 인간에게 맞나. 그런 거 대해서는 좀 어떤 생각인지 궁금하다"라고 물었다.
이에 김구라는 "나도 이제 지금 두 번째 결혼 생활을 하고 있지 않냐. 얼마 전에 어디 자리에서 그런 이야기를 했다. 지금 이 나이에 내가 만약에 혼자 있었다면 내가 봤을 때는 썩 주변에도 그렇고 좋아 보이지는 않았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구라는 "왜냐면 내가 사교적인 사람도 아니고 막 주접떨면서 '야! 모여! 오늘 망원동 노가리집이야!' 이런 스타일도 아니다. 내가 그렇다고 막 술 좋아하는 스타일도 아니고"라며 "그냥 매일 녹화 끝나고 집 와서 그냥 있는 거다. 그러다 보니 예를 들면 내가 50대 때 틈만 나면 여행을 가고 수영을 배우고 그런 스타일이 아니기 때문에 내가 나이가 들어서 혼자 있었으면 썩 좋아 보이지 않았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iMBC 유정민 | 사진 '그리구라'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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