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퇴직연금 수익률…어느 은행이 1등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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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시중은행의 퇴직연금 운용에서 하나은행과 KB국민은행이 상품별 수익률 경쟁을 벌이고 있다.
17일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에 따르면 2분기 말 기준 최근 1년간 원리금 비보장 상품의 퇴직연금 운용 수익률을 보면, 확정기여형(DC)은 하나은행이 14.83%로 가장 높았다.
2분기 말 5대 은행의 퇴직연금 적립금은 ▲신한 42조2031억원 ▲국민 38조9360억원 ▲하나 36조1297억원 ▲우리 24조6650억원 ▲농협 21조7920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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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립금은 신한 42조 선두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5대 시중은행의 퇴직연금 운용에서 하나은행과 KB국민은행이 상품별 수익률 경쟁을 벌이고 있다. 퇴직연금 적립금은 신한은행이 42조원을 돌파해 선두를 달리고 있다.
17일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에 따르면 2분기 말 기준 최근 1년간 원리금 비보장 상품의 퇴직연금 운용 수익률을 보면, 확정기여형(DC)은 하나은행이 14.83%로 가장 높았다. 국민은행은 13.73%를 기록했다. 이어 우리은행 13.04%, 신한은행 12.81%, 농협은행 11.80% 순으로 나타났다.
확정급여형(DB)은 국민은행이 9.42%로 집계됐다. 신한은행은 9.33%로 뒤를 이었다. 농협은행은 7.57%, 우리은행은 7.33%, 하나은행은 6.62%를 각각 나타냈다.
개인형(IRP)은 국민은행이 13.62%로 집계됐다. 하나은행은 13.26%로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NH농협은행 12.90%, 우리은행 12.71%, 신한은행 12.25% 순이다.
10년 장기 수익률은 현저하게 떨어진다. 5대 시중은행 대부분 원리금 보장형 1%대, 비보장형 2%대 수준에 그친다.
2분기 말 기준 원리금 비보장 상품의 10년 수익률을 보면 DC형은 신한은행이 2.86%를 보였다. 농협은행은 2.68%로 뒤를 이었다. 국민은행과 하나은행은 2.67%를 나타냈다. 우리은행은 2.42%로 집계됐다.
DB형을 보면 신한은행이 2.98%를 기록했다. 하나은행은 2.90% 수준이다. 다음으로 국민은행 2.82%, 농협은행 2.13%, 우리은행 2.04%를 각각 나타냈다.
IRP는 신한은행이 2.77%로 집계됐다. 국민은행은 2.58%를 기록했다. 농협은행은 2.51%, 하나은행은 2.08%를 각각 나타냈다. 우리은행은 1.88%에 그쳤다.
2분기 말 5대 은행의 퇴직연금 적립금은 ▲신한 42조2031억원 ▲국민 38조9360억원 ▲하나 36조1297억원 ▲우리 24조6650억원 ▲농협 21조7920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DC형 적립금은 국민 13조2296억원, 신한 12조5332억원, 하나 9조8357억원 우리 6조5701억원, 농협 6조2360억원 규모다.
DB형 적립금은 신한 15조5281억원, 하나 15조3116억원, 국민 11조3784억원, 농협 11조171억원, 우리 9조9226억원 순이다.
IRP 적립금은 국민 14조3280억원, 신한 14조1418억원, 하나10조9824억원, 우리 8조1723억원, 농협 4조5389억원 규모로 집계됐다.
업계 관계자는 "서로가 각기 다른 기준으로 퇴직연금 수익률이 1위라고 주장하는 상황"이라며 "선두 은행들간 경쟁이 더 치열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om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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